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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나도 이젠 병원 순례자가 되려나??..................(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비 예보는 있었던 터

정형외과부터 들러 물리치료받고 내과까지는 빗길 걸어 터벅터벅

 

웬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댜??
건강검진에 독감 예방접종 환자들인가 보다.

 

혈압약이 아침에 떨어졌기에 접수하고

원장실서 진료받고 약 처방

 

온 김에 코로나 백신 3차 예약하고 집으로 오는 길

걸으려니 점심시간이 지나 배가 고프다.

 

지하철 한정거장 타고 나머지는 걸어서 집까지

점심 먹고 졸음이 쏟아지니 에고 모르겠다 좀 자 보자.

 

요즘 급격히 늘어난 체중에 감당이 안된다.

이젠 다욧 같은 거 안하리라 맘먹었는데 유지가 어렵더라 눈

 

겨울 들어 군고구마에 맛 들여 맬맬 고구마 궈 먹었더니 이리됐나?

옷이 안 맞아 숨이 막힐 듯 우짤끄나

 

식재료 사다 놓은 게 있으니 당장은 안 되겠고

며칠 후 다욧 하기로 결심했다.

 

작심 3일이 될지라도 이번엔 해야만 한다.

나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니 왕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