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가 9시 30분에 시작한대서
시간 맞춰 부지런히 다녀왔다.
전 같으면 그 시간이면 현장으로 달려갈 텐데 날이 추우니
바깥에서 식사가 싫어 이른 점심을 먹고 분원리로 출발
어머나 사람들이 너무 없다.
다들 재미없음이 소문났나 보다.
갑장친구도 안 보여 춘천언니께 여쭈니
어디가 안 좋아 병원에 간다 했단다.
오전에 황조롱이가 가까이 날아 줘 지인분들 잘 담았다는데
가뭄에 단비였겠다.
눈이라도 쏟아질 듯 야리 꼬리 한 날씨
물에서 노는 아이들도 없었다.
한참 있자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재미도 없는데 비까지 올 듯하니 삼각대가 하나 둘 접히기 시작
나 역시 아무 소득 없이 짐 챙겨 집으로 왔다.
오늘 같은 날 처음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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