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룰루랄라 쉬다가 3일간 일 했다고 고단했다.
일요일 느즈감치 일어났는데 그냥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래 또 망원들고 나가보는거지 모~~
능내리, 옥천이다.
먼저 능내리 가 보니 그 많던 물까치가 한마리도 안 뵌다.
허기사 지난번 어떤분들이 열매를 다 털어 갔으니~~
다시 옥천으로 가 본다.
여전히 패러글라이딩 인구는 북적북적
지난번 감 먹는 장면 담던 곳에 차를 세웠는데
바로 옆 산수유 나무에 물까치가~~
차에 그대로 앉아 손각대로 담는데
너무 가까워 다 들어오질 않는다.
지난번 감나무엔 몇 개 안 남았는데
여기도 새들이 오지 않는 듯~~
오잉? 오늘은 새들도 휴일일까??
차를 끌고 더 올라가 봤다.
며칠전 으아리를 잘 못 담았는데 다시 담아봐야지.
할미꽃 다시 찾아 담고 으아리도 다시~~
차로 와서 망원만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딱따구리소리는 들리는데 안 뵌다.
어치도 아주 잠깐~~
저만치 높은 나뭇가지에 아주 작게 보이는 새 한마리
일단 담고보자 딱새겠지 모~~
집에 와서 보니 제대로 담아지진 않았지만 딱새는 아니넹.
부리가 휘어진 걸 보니
작아도 맹금류라는 그 때까치??
에구 잘 담아 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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