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내 뭉기적 거리다 어딜 가긴 늦은 시각
그렇다면 양재시민공원엘 가 볼끄나??
예전같으면 걸어서도 갈 거리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걷기가 안된다.
일단 차를 끌고 나가 양재천 뚝방길 적당한 곳에 세워두고
오랫만에 간 길 그때나 지금이나 공사중이다.
서초 문화예술공원이 가는 길에 있으니 후문으로 입장
제법 괜찮은 풍경이다.
대충 돌고 정문으로 나가는데 자그마한 보라색 용담이 옹기종기~~
여러 무리들이 있었는데 아직 피지 않은 게 대부분
신호등 있는 길을 건넜는데 공사로 가는 길이 막혀있다.
에라이 몰긋다 험한길 넘어 가다보니 양재시민공원 후문도 막혔다.
한참을 걸어 정문으로 입장.
힘들어 일단 벤취에 앉아 폰을 딜따보니 사진친구가 이곳으로 왔다눈~~
물론 다른팀들과 함께 왔을 터~~
전화해 보니 가는 중이란다 좀 일찍 폰을 봤더라면 얼굴이라도 보는건데~~
몇해전 이곳에서 너무 고운 단풍을 봤었기에
지난해도 올해도 실망스런 풍경이다.
대충 한바퀴 돌고 올 때 봤었던 코스모스를 담기 위해 양재천 다리를 건넜다.
두어군데 아직도 생생한 코스모스가 있어 반가웠다.
공사가 궁금해 검색해 보니 2017년에 착공,
2021년에 완공 예정인 "양재천 우안도로 개설공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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