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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팔당 23일차 새들도 휴일인가부다..............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날이 하도 춥다기에 오전엔 방콕 했다. 오후가 되니 슬슬 발동이 걸려 어디라도~~ 고니나 담아볼까 하고 갔는데 고니도 읍따. 흰죽지는 어마 무시하게 많은데 멀어도 너무 멀다. 한참을 기다려도 담을만한 게 없어 철수하려는데 잉?? 황조롱이가 살짝 보인다. 살금살금 다가가 나뭇가지 틈새로 담고 조금만 더하고 두어 발짝 옮기니 냅다 도망을~~ 집으로 돌아와도 되련만 팔당대교를 건넌다. 성곽에 도착하니 그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진사님들은 대기모드 어땠냐고 여쭈니 노잼이란다. 혹시나하고 삼각대 펼쳐 봤다. 역시나 휘리릭 날아 퇴근각이다. 진사들 역시 퇴근해야지 모. 더보기
분원리 42일차 오후엔 고니 만나러................................(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오늘은 춘천언니도 오신댔으니 안쪽 자리는 없겠다 ㅎㅎ 나름 부지런떨어 8시 30분경 출발 안쪽엔 이미 익히 보이는 멤버들로 만원 중간쯤에 삼각대 펼쳐놓고 들어 가 꾸벅꾸벅 흰꼬리가 보이긴 했는데 멀었다눈~~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람이 제법 불어댄다. 오늘은 완전무장 방한모에 방한화까지 장착 추위는 못 느끼겠는데 물에서 노는 아이들이 없다. 일찌감치 흰비오리가 다녀 갔다는데 아쉽다. 개인적으로 참 예뻐하는 아인데~~ 점심 무렵 모두 철수하기로 하고 어제 갔던 식당으로 우르르 밥값을 내려했는데 다른 오라버니가 이미 계산을 하셨단다. 다음번엔 필히 내가 내야쥥 식사 후 경안천으로 함께 이동 40여 마리의 고니떼들 멀리서 몇 컷 담고 모두들 반응이 시큰둥 집으로 가잔다. 나랑 갑장친구만 걸어서 가고 다른 분들은.. 더보기
야!! 내 생수값 내 놔~~(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일전에 놀이터도 만들어 줬었는데 오늘은 야들이 놀아 주려나?? 덥긴 덥고 멀리가기엔 시간이 모자라니 만만한 능내리로~~ 살곰살곰 다가가니 참새랑 박새가 놀고는 있다. 그사이 풀이 자라 사진을 담을 수가 없다. 풀을 뽑아야 하겠기에 다가가 보니 물도 없다. 풀 뽑고 차에 있던 생수 한병을 콸콸콸~` 금새 올 리가 없으니 일단 한바퀴 돌아나 보자. 여전히 네발나비만 판치는 능내리~ 셔터한번 못 누르고 원위치로~~ 잉 이기뭐야 그곳엔 커다란 물까치 유조들이 버티고 있다. 참새라도 나무에 앉을라치면 방해를 한다. 좀 걸어야겠기에 짧은 거리를 왔다리 갔다리 아무리 살펴봐도 새들이 오질 않는다. 커피한잔 마시고 이젠 집에 가야지 모하고 다시 가 보니 참새 몇마리가 앉아 있다. 가까이 가면 달아날것 같아 멀리서 담자.. 더보기
쉬고 싶지만 그곳이 궁금하니~~(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집에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오전에 잠시 대충 하다말고 늦은 중식 후 어김없이 능내리로~~ 찌르레기 새끼가 주둥이 내밀었을까 궁금했는데 아직이다. 여전히 애미 애비가 부지런히 둥지 안까지 배달 중 방해되기 싫어 차 안에서 몇 컷 담고 늘 주차하던 곳에 세우고 내려 섰는데 위에서 쇠딱이가 난리도 아니다. 이곳에 둥지를 틀었던 걸까 몇마리인지 셀 수도 없는데 정신없이 폴폴 날고 기고~~ 어느 넘을 쫒을까 손과 눈이 바쁘기만 하다. 그것도 잠시 나를 본 것일까 죄다 다른 곳으로 날아 가 버렸다. 저수지 한바퀴 도는데 뿔논병아리는 여전히 포란 중 어디서 날아 왔을까 삼각대에 고이 앉은 벌레 한마리 얘도 큰광대 노린재?? 검색해 보니 얘는 앞에 큰이 빠진 그냥 광대 노린재라고?? 암튼 오늘 처음으로 만난 아이.. 더보기
빈 손 ㅎㅎ....(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일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뭔가 이상무리~~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다. 회사에 전화하니 잘못 전달된거라구~~ 내일이란다. 그나마 멀지 않은 곳이라 다행이다. 이럴 수도 있는 거지 모~~ 집으로 후딱 와서 점심은 먹고 나간다. 아침부터 일정이 틀어지니 되는 일이 없는 날인갑다. 저수지만 두어바퀴 도는데 뵈는 것도 엄꼬~~ 꾀꼬리는 눈 앞에서 놓치고~~ㅎ 에구구 또 위로한다 이런날도 있지모~~ 팔당대교 위를 지나는데 서쪽하늘이 너무 곱다. 대교를 지나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강쪽으로 내려갔다. 다리위에서 보던 모습과는 차이가 많다. 그래도 담아 둬야지 왔으니~~ 더보기
광풍과 맞짱뜨기..................(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전일 주문했던 삼각대가 도착했는데 금일 눈이 오고 강풍이 불거란 예보가 떴다. 삼각대가 손에 들어 왔는데 뭔 날씨가 이렇댜?? 눈은 오전으로 끝나고 바람이 문제로다~ 일단 팔당으로 나가봤다. 남진사님 두분이 계셨다. 다행히도 아는 분이라 도움 받아 삼각대 펼치고 차로 가리고 서 보지만 바람이 어마무시하다. 그래도 왔으니 눌러는 보고 가야쥐~~ 참수리가 떴는데 아직 피사체를 제때 못 찾으니 놓치기 일쑤 1시간 가량 지나니 흐미~~`한계다. 전 철수할래요~~하고 접으니 "왜 약한척 하세요?"하신다 ㅎㅎ 바람에 삼각대라도 휙~~한다면?? 집으로 오는 길 팔당대교 아래쪽을 잠시 내려가 봤다. 화장실을 가기 위함도 있었지만 일단 삼각대 들고 내려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큰고니도 담아주고~~ 이번 겨울 가장 추위를 느.. 더보기
갈매기 욕심이 나랑 닮은 듯ㅋㅋㅋ...(2021년 1월 27일 수요일) 토, 일 못했던 일 마치고 일욜부터 다시 시작할 거라니 며칠동안 또 열심히 다녀 봐야지 이러는 내가 웃긴다. 왜 이케 됐지?? 오기? 열정? 에라이 모르겠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나는 안되니 용서가 안되는~~ 우선 능내리 연지로 가 봤다. 작은섬 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지난번 갔을 땐 들르지 않았기에 그곳에 가 보려고~~ 오잉??? 이곳에서 어떤 사고가?? 연지 주변에 노란줄을 쳐 놨는데 "수사중 출입금지" 늘 갔던 저수지도 들러 한바퀴~~ 걸을만큼 걸었으니 팔당으로~` 기다리는 새는 안오고 비오리도 별로 안 보이고~~ 띰띰한데 저만큼 좀 멀긴 해도 갈매기가 혼자서 뭘 하나?? 뷰파인더로 딜따 보니 어머나 커다란 물고기를 물었다 놨다 제법 긴 시간 사투를 벌이더니 결국은 놓고 만다. 너무 커서 감당.. 더보기
너희들 시방 뭐하는거임??(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유난히 눈길을 끄는 아이들~~ 한참을 지켜봐도 둘이만 요케 놀고 있는데 무슨관계일까??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