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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때까치와 저어새........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이니 굴포천 공사는 없을 테지? 나름대로 렌즈랑 카메라 청소하고 테스트하려고 나갔다. 들어서자마자 때까치가 보여 담았는데 괜찮은 것도 같다. 어제 비디오 헤드에서 부품하나가 튕겨져 나갔는데 찾을 수 있을지.. 어제 찾다 못 찾아 오늘은 자석을 갖고 나갔다. 이리저리 굴려 보지만 달라붙는 물체가 없으니 포기 부품이 부러지고 떨어져 나가니 카메라 탈부착이 너무 힘들다. 사진 결과물이 그전 같지는 않지만 어제보다는 나은 것 같다. 어디서 잘못됐을까 궁리해 보고 결론을 못 내리면 병원 가야지 ↓때까치 ↓저어새 ↓재두루미 더보기
물수리와 혹부리오리 등.................2023년 11월 4일 토요일(1) 일요일 비가 온댔으니 오늘은 필히 어디를 가도 가야~~ 분원리 가려던 계획은 용현 갯골로 바뀌었다. 거리상 가까우니 편한 곳이다. 나름 부지런히 챙겨 가 보니 생각 외로 조용하다. 이번 시즌 물수리는 화성에서 히트를 쳤기에 시큰둥한 반응인 것 같다. 어느분이 어제는 서너 번 날았는데 물수리가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른 거 아닐까 하신다. 허기사 물수리 돌아갈 땐데 이곳에 나타났다고 하니..... 정오가 가까워 오니 철수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셨다. 몇몇 분들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나 역시 오전 몇 시간? 그깟쯤이야~~ 수문 쪽 갈매기들이 나르고 야단스럽더니 나타났다 물수리~~ 공중에서 빙빙돌다 멀찌감치 갈대 숲 뒤로 내려 앉았다. 한참을 기다리고 살펴보니 사냥은 못 한 듯. 다시 나타나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더보기
저어새와 황조롱이, 때까치.............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비가 와서 우중충 오전은 푹 쉬었다. 오후가 되니 슬금슬금 발동이 걸린다. 조금 늦은 시각 대장동 어제 말똥이들 야단이던데 궁금타. 가려고 생각하니 비가 와서 길이 더 엉망일 것 같아 굴포천으로 달렸다. 여기저기 멋대로 자란 호박잎이라도 따 올까 하고 삼각대는 세워두고 한주먹 땄다. 황조롱이 호버링이 잦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때까치 여전히 때때거리고, 오잉 하늘 저 높이 날아가는 쟤들 뭐야? 기러기와 함께 지나가는데 저어새 같다. 다 늦은 시각 꽝은 아니게 해 준 저어새 고마워!! ↓저어새 ↓황조롱이 ↓때까치 더보기
우리 사랑은~~(관곡지 저어새)....2023년 4월 7일 금요일(2) ↓백할미새 ↓쇠청다리도요새 더보기
앵콜!! 저어새(관곡지에서)..................2023년 3월 20일 월요일(1) 근래 관곡지에 저어새가 많다는 소식이다. 쇠부엉이도 떠날 날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오늘은 관곡지행이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저어새 먹잇감이 없으니 여기저기 흩어지고 끝내는 멀리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그래도 갔으니 삼각대는 펼치고~~ 조금 있다보니 어느 분이 미꾸라지를 사 오신 것 같다. 그분도 사진하시는 분인데 몇몇 분이 분담해서 사 오셨을까나? 암튼 한참 있다 그 분이 내려가시더니 미꾸라지 일부를 뿌리셨다. 저어새는 멀리 있는데 소문이 나려나? ㅎㅎ 왜가리가 먼저 도착해 미꾸리를 잡아 먹는다. 잠시 후 저어새들이 몰려왔다. 개체수가 많으니 사진 담기는 더 나쁜 것 같다. 어찌 그리도 번잡스러운지 정신을 쏙 빼놓았다. 어느 정도 담았다 싶어 건너편 쇠부엉이 놀이터로 갔다. 여기저.. 더보기
저어새와 왜가리 (관곡지에서)............2023년 3월 10일 금요일(1) 춘천 사시는 지인분이 오늘 관곡지로 오신다고 연락이 왔다. 나도 오늘 목적지였으니 다행. 아예 점심은 먹고 나섰다. 지인이 보관해 둔 무가 많다면서 한 보따리 주셨다. 일찍 오셨는데 저어새는 아직 안 온다고~~ 어느 분이 미꾸라지를 사다 뿌리셨다. 물때가 있어 3시가 넘어야 올 거라고 어느 분이 그러셨다. 여유 갖고 화장실 가면서 본 식물원에 꽃 담으러 간 사이 저어새 왔다고 연락이 왔다. 몇 마리 되진 않았지만 그 중에 노랑부리저어새도 있으니 처음 보고 담아 본다. 적당히 조금만 담아야 하는데 욕심이 자꾸만 셔터질을 해 댄다. 집에 가면 이게 일인데~~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저어새 .. 더보기
대장동 63일차 해도 담고 달도 담고...............2023년 1월 5일 목요일 오늘은 여기저기 전화로 안부 전하는 날 ㅎㅎ 블친님께 전화해 뭐 하시냐 물었더니 시간 나는데 대장동 갈까?? 급히 약속이 잡혀 점심 먹고 나가는데 온통 하늘이 찡그리고 있다. 오후에 해가 난다니 믿고~~ 필드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분 더 오셔 함께했다. 순식간에 참매가 내려 앉아 사냥을 했는데 낮은 곳에서 이동을 하니 사진은 담을 수도 없었다. 20분 지나서 가 보기로 하고 간식타임을 가졌다. 어제 성환 다녀 오면서 사서 먹다 남은 호두과자 인원이 많으니 한 개씩 ㅎ 20분 지나 찾아 나서는데 오르락 내리락 험난했다. 난 삼각대 둘러메고~~ 말똥가리에게 먹잇감을 뺏겨 참매는 안 보이고 그나마 말똥가리도 먹이를 둔 채 날아가 버렸다. 매 사진 담으면서 새들에게 참 못할 짓 한다는 .. 더보기
용현 갯골 5일차 (검은이마직박구리와 매 등등).............2022년 10월 27일 목요일(1) 춘천언니가 갯골로 오신다니 나 또한 마땅히 갈 곳이 없으니 갯골로 향한다. 집에서 챙기다 보니 지갑이 안 보여 난리법석 찾긴 찾았는데 이번엔 카메라 베터리를 분명히 집었는데 어디다 뒀을까 미쵸... 그러다 보니 더 늦었다. 어차피 갯골 물수리는 오후에 온다지만 딱 점심 먹을 시간이 되겠다. 아니나 다를까 어디쯤 오냐고 전화가 ㅎㅎ 삼각대 세워 놓고 국수에 물 부었는데 누군가 외친다 "떴다~~" 일제히 벌떡 일어나 각자 카메라 앞으로~~ 먹잇감까지 달고 멀리 날아가니 행여 가까이 날아올까 기다렸지만 그대로 사라졌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국수는 한껏 불어서 국물이 없다. 다들 물을 더 붓고 그래도 맛있게 냠냠냠 한참 후에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많이 보여 닦는데 다시 떴다네. 언능 찾았는데 금세 풍덩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