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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이른 아침 나선 길 안개 자욱한 대장동 17일차(나를똥 말똥 말똥가리)..................2022년 11월 9일 수요일 어쩐 일로 이른 아침 눈이 떠져 잠이 안 온다. 현재 장비로는 새 사진 난감한데 거 참!! 그러나 저러나 주섬주섬 챙겨 입고 나간 길 대장동이다. 가는 길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대장동 들어서니 코 앞도 안 뵌다. 새는 무슨 얼어 죽을~~ 방울새, 노랑턱멧새들이 보이지만 사진이 안된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맹금이 발견 차창도 안 열고 조용히 담고 있는데 어느 결에 누군가가 뒤에 와 대포를 들이댄다. 사냥해 오길 기다려 보려는데 틀린 게지~~ 이내 날아 가 버려 멍하니 앉아 있자니 그 차는 지나갔다. 가까운 곳에 있을 것 같아 그 차가 안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전봇대로 이동 들어가 봤지만 너무 멀다. 논으로 차 몰고 들어 갔더니 어느새 눈치채고 날아가 버렸다. .. 더보기
팔당 8일차 에혀~~날마다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아득~~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나름 일찍 가 보려고 서둘러 갔는데 내가 불편해하는 그분이 벌써 나와 계신다. 그 연세에 대중교통으로 참 대단하시단 생각뿐~~ 어제처럼 앞쪽에 자리 잡으셔 그나마 다행이다. 난 늘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같은 자리에 옹기종기 안개가 엄청난 아침이다. 함께 하는 모든분들이 오늘은 3시 30분에 퇴근이라 신다. 나 또한 그 시간에는 나서야 병원 시간이 맞는다. 오전에 한차례 날아줬던 참수리가 종일 나무에 앉아 있기만 한다. 심심하니 강물만 내려다보고 놀고 있는데 "날았다~~"한다. 팔당대교 쪽으로 날아가 사냥을 했다는데 난 꽁무니도 못 봤다. 오후 3시경이니 오늘 일정은 끝난 걸로~~ 갑장친구님은 참수리 날자 장비 챙겨 냅다 차로 날았는데 참수리 찾으러 간 거라고~~ㅋㅋ 다들 철수하기로 하고 조금 전 상황 얘.. 더보기
분원리 40일차 흰뺨검둥오리 재롱인가??....................(2021년11월19일 금요일) 매번 늦어 허탕 치기 일쑤이니 조금 일찍 서둘러 보기로 했다. 그런데 우짠 안개가 서울서부터 이리 자욱한지~~ 안개가 쉬 걷힐 것 같지 않으니 언젠가 어느분이 추천해 줬던 팔당 선착장이라는 곳 들러서 가려고 네비에 찍었다. 한 번도 안 가본 곳인데 분원리 가는 길에 있네. 그런데 강 쪽을 보니 안개가 곧 걷힐 것 같아 그냥 분원리로 직행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이 휑~~ 하다. 진사님도 두 분밖에~~ 안개는 걷히는 듯하다가 다시 자욱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분들이 오셨다. 안개가 걷히긴 했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꽝이다. 기다리다 한 분 두 분 자릴 뜨셨다. 마지막으로 한분이 남아 함께 있어 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4시 30분경 함께 계시던 분이 삼각대 접으시길래 나도 그만 총총히~ ↓흰뺨검둥오리 .. 더보기
분원리 37일차 여전한 안개속..................(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오늘은 좀 일찍 나가보려 했는데 늦잠이다. 8시 조금 넘은 시각 춘천언니한테서 전화 분원리 일찍 갈 필요없다신다. 오늘도 가신 줄 알았는데 지인께 전화했더니 안개 상태가 어제와 같다고~~ 느긋하게 마음먹고 있는데 목사 친구님 전화 안개가 걷혀가고 있으니 맛난 것 들고 빨리 오라고 ㅎㅎ 오늘은 준비된 게 없다. 장도 좀 봐 와야 하는데 집에 일단 들어오면 나가기가 시르다. 점심 무렵 도착하니 뭔가 열심히들 보고 계시니 어디 뭐가?? 하고 여쭈니 걍 나무에 있는 흰꼬리 동태 살핀다고~` 잠시 잠시 모습은 보여줄지라도 담을 여건이 아니라 인증 정도였다. 아침에 띠 카페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던데 팔당대교 아래 고니가 100여 마리 있다고 거기나 다녀서 갈 걸~~ 경안천에도 제법 보인다는데 언제쯤 갈끄나?? 분원.. 더보기
분원리 36일차 안개도 안개도 이런 안개는 첨 본다...(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추석 이후로 아팠던 오늘 쪽 팔이 좀 심각하다. 일단은 파스로 붙이고 춘천언니랑 약속했으니 분원리로~~ 갑장 친구가 환경 관련기관에서 상을 받았다는데 춘천 언니가 축하 턱으로 저녁을 쏘겠다셨다. 이리저리 난 곁다리로 끼여서 얻어만 먹고 다니는데 언제 다 갚지?? 어제 초대박 뉴스에 미련도 있으니 오늘도 행여??? 집에서 말짱하던 날씨였는데 하남을 지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분원리로 갈수록 상태가 심각 지경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도착하니 입구에서 안면 있으신 분이 저쪽에서 깔끄미 찾는다고~~ 늘 모이는 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다 계셨다. 늘 그렇듯 내가 꼴찌로 도착 춘천 언니가 "안개가 심한데 일찍 안오길 잘했다 얘"그러신다. 어쩔 수 없이 수다 타임 조금씩 걷히는가 싶으면 다시 아득해지고~~ 처음 접한 .. 더보기
분원리 15일차(2) 안개 자욱한 아침풍경....(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