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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뻐꾸기와 개개비(귤현천에서).........2023년 6월 1일 목요일 나비사진이 많이 올라오니 혹시라도?? 하고 오전 뒷산에 잠시 다녀왔다. 직박구리는 여전히 포란 중이고 줄나비 한 마리 날아다니지만 앉지를 않으니 포기하고 내려왔다. 어디로 갈까 침 탁~~ 굴포천 당첨 ㅎㅎ 나비가 있을까 이리저리 살피고 다니다 차로 이동하는데 개울가에 개개비소리가 요란한데 젊은 남자 둘이서 사진을 담는 듯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나도 잡아야지. 개개비 위로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뻐꾸기 소리가 난다. 조용조용 소리 나는 쪽으로 가는데 휘리릭 날아 개울 건너 고사목에 앉았다. 뒤통수만 보이니 어쩐다?? 내가 먼 곳에 그것도 뒤쪽에 있으니 신경도 안 쓰는 듯 한참을 담았는데 멀어서 아쉽다. 그래도 허허벌판에서 나타나 준 게 워디여? ㅎㅎ ↓큰주홍부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노랑나비 ↓노랑.. 더보기
둥지 탈출한 동고비와 뻐꾸기 등등(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5월 24일 수요일 점심시간 다 됐는데 잠시 오딱이 둥지상태만 보고 오려고 산에 올랐다. 지인을 초대한다고 했으니 과정을 알아야~~ 먹이 줄 때 몸이 둥지 안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지금은 입구에서 요리죠리 머리만 움직인다. 두 군데 공히 확인하려니 기다려야 해서 늦었다. 기진맥진 집으로 와 점심 먹고 그냥 쉴까 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궁금해하던 꽃은 아직이고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데크길 숲 속에서 오딱이 소리가 요란하다. 새끼가 많이 큰 걸까? 데크길로 올라서니 엄빠들이 또 난리다. 원체 늦게 입장을 했기에 벌써 6시가 넘어 내려왔는데 동고비가 막 둥지 탈출했는지 대여섯 마리가 개울까지 내려와 퐁당퐁당 처음 본 모습이라 어둡지만 노이즈 각오하고 담고 돌아서는데 오잉?? 뻐꾸기 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살금살금 살피니.. 더보기
쥐 사냥한 황조롱와 뻐꾸기, 새호리기 등...............2023년 5월 22일 월요일(2) 걷다가 마주한 새들 짧은 렌즈지만 부지런히 담고 보니 황조롱이 호버링하다 사냥감 포착 발을 쭈욱 내 밀고 내리꽂아 잡아 올린 쥐 지가 먹을까 어딘가에 둥지가 있을까?? 전깃줄에 앉아 있는 뻐꾸기도 신기해서 인증샷 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들판에도~~ ↓새호리기 ↓황조롱이 ↓뻐꾸기 ↓흰뺨검둥오리 ↓등갈퀴나물 ↓지칭개 ↓장미 더보기
우와~~~이렇게 더울 수가?? (뻐꾸기, 타래난초).........2022년 7월 3일 일요일 어제 내 몸에 과한 행로로 오늘은 맥을 못 춘 ㅎㅎ 어차피 뜨거워 낮엔 못 나갈 테니 느지막이 나가 봤다. 뒷산으로 가기엔 좀 늦은 것 같고 부천 작동으로 차를 몰았다. 늘 가던 묘터로 약수터로 다니며 그동안 흔히 봤던 세종의 나비뿐 별게 없었다. 마지막으로 쌍꼬리부전나비가 혹시 있으려나 발길 돌리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뻐꾸기 소리가 났다. 원래 가려던 방향과 반대쪽이지만 안 살필 순 없지~` 등산로 옆 높은 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 포착 잘 보이는 곳 자리잡고 실컷 담았구먼 날아 가질 않는다. 나르면 담아보려 기다리다 너무 늦을 것 같아 돌아섰다. 쌍꼬리부전나비 있던 곳으로 가 샅샅이 살펴도 안 뵌다. 이젠 끝인가?? 그래도 아쉽지 않게 타래난이 여기저기 피기 시작이다. 맘껏 담고 집에 오니 8시 .. 더보기
쌍꼬리부전나비 제대로 담아보려 삼각대 챙겨 갔는데~~ (뻐꾸기와 파랑새)...........2022년 6월 20일 월요일(2) 오전에 작은 산 하나 넘었다고 고단해 낮잠 쌍꼬리부전나비가 늦게 출현하니 5시경 작동으로 넘어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00미리 렌즈 달면 흔들림 없이 잘 담았던 것 같은데 이젠 많이 흔들려 사진이 늘 맘에 안 든다. 해서 오늘은 삼각대를 챙겼으니 렌즈도 긴 걸로~ 그곳에 있다 보면 가끔 파랑새도 날고 작은 새들이 제법 보였었다. 한 곳에 주차해 놓고 걸어 다녔었는데 장비가 무거워 근처까지 차를 갖고 가려고 미리 살펴뒀었다. 어차피 유턴을 해야 하니 일단 그전 주차하던 곳에 들러 늘 실패했던 꽃부터 담고~ 장비 들고 낑낑대며 올라갔는데 이 시각 어째 나비가 한 마리도 안 보인담?? 어제 높은 나무 위에서 공중전도 대단했었는데 그것도 없고~~ 무거운 장비 챙겨 들었는데 실망스러워 멍하니 있는데 꿩 한 마리.. 더보기
엊그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고기로 파티 ㅎㅎ...............2022년 6월 1일 수요일 그제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넉넉히 사 왔었다. 한번 구워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딸, 사위를 불렀다. 오전에 장 봐다 이것저것 만들어 놓고 나니 두어 시간 시간이 빈다. 잽싸게 카메라 챙겨 오색딱따구리 잠시라도 보고 오려고~ 가자마자 먹이 전달 한번 하더니 1시간이 넘도록 감감~~ 새끼까지 기척도 없다. 시간 되면 집으로 가야 하는데 어쩐 일일까? 시간은 없는데 더 기다리고 있을 일은 아니다 싶어 산책로를 조금 걸어 봤다. 가끔 보이던 파랑새라도? 뻐꾸기 울음소리는 계속 나는데 넌 어디 있니?? 그런데 아주 먼 곳이지만 덩그러니 그 모습이 뻐꾸기다. 렌즈로 보니 확실하니 일단 담아보자. 그러고 내려오니 그제야 오딱이 소리가 난다. 새끼가 얼굴 내 민 모습만 보고 집으로 후다닥 딸도 사위도 고기가 맛있다며 잘.. 더보기
오색딱따구리와 겨루기 한시간 내가 포기했다.(뻐꾸기 맞나요?).......2022년 5월 24일 화요일 딸이 주문했다던 접이식 테이블이 오늘 온다고 톡이 들어왔다. 무슨 사연인지 딸이 전화해서 난리를 치니 자기네 실수라면서 통화한 다음날 바로 오다니~~ 다행히 오전에 와서 받아 정리해 점심은 그 테이블에서~~ 오후엔 어제 본 딱따구리 둥지를 찾아가 봤다. 사부님한테 문의해 보니 그냥 버티라고 했는데~~ 어제는 두 마리가 머리 위에서 난리를 피워 내가 도망갔는데 오늘은 버텨 보려구~~ 그리 가까이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알아 차리고 또 주변을 맴돌며 난리를 피운다. 그래 그냥 버티면 지가 포기하고 새끼에게 먹이 준다고 했으니 어디 버텨 보자구~~ 가끔씩 소름이 끼칠정도 였는데도 1시간 정도 기다려 봤다. 새끼한테 가길래 이제 그만하려나보다~~ 했는데 다시 와서 난리 아무래도 내가 못 견디겠다 이넘들아!!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