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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수련과 금개구리 등등(관곡지에서)..........2023년 8월 15일 화요일 더보기
왕관의 몰락..............2023년 8월 15일 화요일 휴가철이라 멀리 가면 길 막힐까 비교적 가까운 관곡지를 찾았다. 연료가 바닥인데 가다 어디쯤 주유소 있으려니 달렸는데 한 군데 지나쳤더니 더 이상 없다. 관곡지까지 갔다가 주유소 검색해서 연료 채우고 다시 관곡지로 가시연꽃이랑 빅토리아연꽃이 궁금해서다. 가시연꽃은 이미 끝났고 빅토리아는 한 송이 피고 있었다. 남진사 한 분은 그 땡볕에 삼각대 2대로 촬영 중이시다. 오늘 대관식 볼 수 있겠다 싶어 그늘에서 쉬다가 오후 늦게 합류. 해가 질 무렵 진사님들 무더기로 오셨다. 저어새 담을 때 가끔 뵈었던 분이 그곳 토박이이신가 보다. 지인들 다 불러 모은 듯 질서가 없다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 어두워졌는데 빅토리아가 이상하다. 그 곱던 모습은 어디 가고 꽃잎이 엉성한 게 왜?? 낮부터 계시던 분은 플래시를 .. 더보기
어리연과 수련들(관곡지에서)..............2023년 7월 16일 일요일(1) 요즘은 YTN에 채널 고정해 놓고 보는데 재난이 심각하다. 고향이 경북이라 이리저리 전화로 시작 내 고향 쪽은 피해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집에 있는다고 도움될 일도 아니고 우울해지려 하니 박차고 나가보자 비는 오는데~~ 관곡지 수련과 어리연이라도 담고 오려 나섰는데 와~~~ 주차할 곳을 못 찾겠다. 두어 바퀴 돌다 결국은 먼 곳에 주차하고 개개비 담으려면 장비를 챙겨야 하지만 포기. 간단히 들고 다니던 것만 챙겨 한참을 걸어서 도착 이리저리 다니며 담는 중 장대비가 쏟아졌다. 에구구 좀 심하네. 나무 아래 점시 섰다가 개개비는 못 담았지만 여기서 포기당. ↓어리연 ↓빅토리아연꽃 ↓남개연 ↓수련 더보기
우리 사랑은~~(관곡지 저어새)....2023년 4월 7일 금요일(2) ↓백할미새 ↓쇠청다리도요새 더보기
장다리물떼새와 제비(관곡지에서)....2023년 4월 7일 금요일(1) 오전에 둘레길 잠시 걸었는데 별 소득은 없다. 점심 먹고 쉬고 있는데 블친님 전화. 관곡지에 와 기신다고 장다리물떼새 담으러 오란다. 반가움에 후다닥 달려 가 삼각대는 며칠 만에 펼치는 거지?? 장다리 담고 쇠부엉이 담으러 건너갔다. 비가 와서인가 논이 질어 들어가긴 그렇다. 난 어차피 앉아 있는 쇠부엉이는 담을 생각이 없었던 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해 쑥을 캤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찌나 추운지 후들후들 떨었다. 미련 맞게 차에 두꺼운 옷이 있는데 왜 덧입을 생각을 안 했을까?? 감기 걸릴까 걱정스럽다. 쌍화탕 먹고 자면 거뜬할 거야~~ 더보기
드뎌 담았다 쇠부엉이 팰릿하는...............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쇠부엉이 팰릿장면을 못 봤으니 다시 가 보련다. 널따란 벌판에서 걷기도 할 겸 일단 관곡지에 들러보니 와우 오늘은 진사님들이 왜 이렇게 많은가요? 미꾸리를 안 줬는가 저어새 늘 있던 자리가 아닌 곳에~ 어느 분과의 다툼이 있었는지 시끌시끌 경찰 불러라 어째라. 뒤로하고 호조벌로 건너갔다. 보통천에 오리류가 있을까 잠시 돌아보는데 흰뺨검둥오리만 몇 마리 보인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카메라없이 걸었다. 대포 어깨에 메고 눈둑을 살피는 분들이 몇 분 보였다. 허기사 저런 분들이 있어야 우린 편하게 사진을 찍는 거 쥐. 한참 후에 차들이 한 곳으로 몰려가고 어떤 분은 장비 들고뛰고~~ 쇠부엉이 찾았단다. 여전히 눈바닥 흙더미 위 조금 멀지만 앉기는 불편해 뒤편에서 삼각대를 세웠다. 팰릿장면 담으려면 지키고.. 더보기
앵콜!! 저어새(관곡지에서)..................2023년 3월 20일 월요일(1) 근래 관곡지에 저어새가 많다는 소식이다. 쇠부엉이도 떠날 날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고~~ 오늘은 관곡지행이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저어새 먹잇감이 없으니 여기저기 흩어지고 끝내는 멀리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그래도 갔으니 삼각대는 펼치고~~ 조금 있다보니 어느 분이 미꾸라지를 사 오신 것 같다. 그분도 사진하시는 분인데 몇몇 분이 분담해서 사 오셨을까나? 암튼 한참 있다 그 분이 내려가시더니 미꾸라지 일부를 뿌리셨다. 저어새는 멀리 있는데 소문이 나려나? ㅎㅎ 왜가리가 먼저 도착해 미꾸리를 잡아 먹는다. 잠시 후 저어새들이 몰려왔다. 개체수가 많으니 사진 담기는 더 나쁜 것 같다. 어찌 그리도 번잡스러운지 정신을 쏙 빼놓았다. 어느 정도 담았다 싶어 건너편 쇠부엉이 놀이터로 갔다. 여기저.. 더보기
쇠부엉이와 삼지닥나무 꽃, 두꺼비(관곡지에서)............2023년 3월 10일 금요일(2) 저어새 담고 쇠부엉이 담는 장소로 이동. 가서 보니 아는 분들이 참 많기도 하다. 새 사진 찍는 분들 요즘 다 모이는 곳이 됐다. 여기저기 흩어져 쇠부엉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는 거다. 눈치를 살펴보니 어느 곳에선 열심히 담고 있다. 그곳에 쇠부엉이가 있다는 거쥐~~ 옆에 계시는 분이 그쪽으로 가 펠릿 하는 장면 담아 오라신다. 무거워 들고 갈 자신이 없는데 300미리도 가능하냐고 여쭈니 가능하단다. 덤불 속에 있는 아이 누군가가 용케도 찾아내셨나 보다. 쪼그리고 앉아 한없이 기다리자니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포기하고 원래 자리로 이동했는데 그 쇠부엉이가 날아서 논 바닥에 앉았다. 여기저기 사방팔방 흩어져 모두들 열심히 담는다. 나 포함 세 사람이 있는 쪽은 삼각대 세웠는데 너무 멀다. 옆에 계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