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라니

대장동 59일차(독수리, 잿빛개구리매, 참매 등등)...........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간밤에 카메라 설명 봐 가면서 이것저것 만져 놨으니 오늘은 테스트를 해 봐야지. 지인분이 먼저 물어 보신다 세팅 잘 됐나 언능 이것저것 담아 보라고~~ 움직이는 아무거라도 담아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는 듯. 앞에 사람이 막혀 사진을 못 담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손각대로 담으시는 분들이 마음대로 움직이시니 앞이 깜깜이다. 짜증 나는 일이지만 어쩌랴. 이래저래 사냥장면 기회는 모두 놓치고 허공을 가르는 새들만 담은 재미없는 날 쇠부엉이 잠시 나타났지만 너무 멀다. 엊그제 쇠부엉이 담았던 장소로 이동했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시각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잿빛개구리매 ↓ 참매 ↓말똥가리 ↓백로 ↓독수리 ↓쇠부엉이와 까치 ↓고라니 ↓기러기 더보기
대장동 54일차(재두루미 9마리와 고라니)............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대장동을 갔다. 지인 말씀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하신다. 삼각대 펼치자마자 지인분이 그러신다 "재두리미 같은데??" 높은 하늘에 유유히 나는 모습 무려 9마리 멋지다~~ 대장동에 머물러 주면 좋으련만 장소가 못마땅했나 저 멀리 사라졌다. 탐조 오신 분들 제법 계신다. 날은 엄청 춘데~~ 삼각대 접으려는데 서쪽하늘이 참 예쁘다. 다른 카메라 꺼내 잠시 담아 보는데 손가락이 얼얼하다. 삼각대 접으려는 순간 니가 왜 거기서 나타나?? 고라니가 빤히 보더니 냅다 달아났다. 강추위였지만 9마리 재두루미와 황홀지경의 서쪽하늘로 일당은 충분하다 ㅎㅎ ↓종달새 ↓재두루미 ↓보라매 ↓기러기 ↓고라니 더보기
처음 가본 철원 철새도래지 (2) 잠시 들러본 백마고지 전적지와 노동당사.........2022년 3월 9일 수요일 모 밴드에서 사진 기초강습받을 때 강사님이 별 사진 전문이시라 마지막 무렵 별 궤적 담으러 갔었다. 그 추운 겨울 별 사진 담는다고 늦은 밤에 다녀와 기억에는 많이 남아 있는 곳 철원 간 김에 잠시 들러 봤다. 별 궤적도 담아 보고 싶었지만 저장공간도 부족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언젠가 꼭 도전해 보고픈 별 궤적 혼자서는 어렵겠지겠지만 기회는 만들어 봐야징.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노동당사 ↓노동당사 ↓고니 ↓고니 ↓고니 ↓고니 ↓노랑턱멧새 수컷 ↓노랑턱멧새 암컷 ↓꿩 수컷(장끼) ↓고라니 ↓고라니 ↓네발나비 ↓곤줄박이 ↓황조롱이 더보기
팔당 37일 차 출사지에 웬 경찰차가??............2022년 1월 9일 일요일 미세먼지 심하다지만 팔당으로 나간다. 팔당호가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심각하다. 길은 전혀 막힘이 없어 수월하게 도착했다. 삼각대는 여전히 많다 일요일이라서?? 사진이 될 것 같지도 않아 차 세워두고 건너가 보니 웬 경찰차가?? 어머머 이게 뭔 일이래? 강가에 내려가 어느 분이 위장 텐트 쳐 놓고 계신단다. 모두들 강둑에서 담는데 욕심이 과하시구먼~~ 경찰이 내려 가 설득을 하는데도 요지부동이란다. 뭐 강제할 수는 없으니 경찰은 돌아가시고 얘길 들어보니 나도 아는 사람인 듯~~ 여러 번 식사도 함께하고 대화도 많이 했던 분인데 어쩌다가?? 전혀 그런 행동하실 분 아니었는데~~ 이제 그분은 오도 가도 못하는 입장이 되었겠다?? 진사들 다 철수해야 올라오실 수 있을 듯~~ 강가에 사람이 있어서인지 비오리나 가마.. 더보기
팔당 18일차 아픈 팔 치료는 언제 할라꼬??.....................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이번 주엔 정형외과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맘과는 달리 또 팔당으로 향한다. 비디오 헤드가 너무 빡빡해 손을 좀 봤는데 그 효과를 확인하고 싶어서다. 일찌감치 목사친구님이 빨리 오란다 기다리는 오 러버님도 계신다나 ㅎㅎㅎ 오늘은 늦잠을 잤기에 식사 중이니 곧 걸 거라고 주차 사정이 어제보다는 훨 낫다. 적당히 차 세우고 내려가니 나랑 통화 후 바로 참수리 이벤트가 있었단다. 정말 이벤트였네. 참수리가 물속에 첨벙하지 않는데 첨벙하는 장면이었다. 사냥해 갔으니 금방은 내려올 것 같지 않으니 다른 거라도 담을 거리 찾아봐야지. 때 맞추어 점심 먹고 조금 지났는데 참수리 날았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다시 먹잇감을 달고 팔당댐 쪽으로 날아갔다. 일찍 오신 분들은 두 번의 사냥 장면을 담으셨으니 일찌감치 철.. 더보기
그제 놓친 예쁜팔랑나비 있을랑가 능내리로~~(2021년 8월 5일 목요일) 날도 더우니 느즈감치 능내리로 출발~~ 길가에 차 세워놓고 팔랑나비 찾아나섰다. 마실쪽에 꽃이 있으니 그곳에 있으려나?? 흐미~~한바퀴 돌아도 아니 보인다. 저수지로 돌아 와 그제 봤던 그곳에 가니 팔랑나비는 아니 뵈고 긴꼬리제비나비가 파닥파닥 왜 저리 분주하댜?? 꼬리명주나비도 보이는데 앉아주질 않으니 통과~~ 조금가다 언덕에서 내려온 아기 고라니와 마주쳤다. 능내리 그렇게 다녔어도 네발짐승은 처음이다. 나를 보더니 황급히 풀숲으로 들어 가 버린다. 이동하려는데 엥? 이어 한마리 더~~ 얜 뭐야? 내 렌즈 속 깊숙히 들어온다. 깜짝 놀라 "야~~저리 가!!"하고 쫒을 수밖에 한바퀴 돌아도 별게 없는데 식당 근처에 까마귀가 떼로 앉았다. 망원으로 딜따보니 입은 왜 헤~~벌리고 있남?? 새를 담다보니 내가.. 더보기
신륵사의 아침(1)..(2021년 1월 6일 수요일) 여주 어느곳에 재두루미가 왔다는 소문 듣고 기온도 마침 뚝 떨어졌겠다 재수 있음 상고대도?? 모처럼 서둘러 새벽길 나섰다. 신륵사로 가는 길 남한강 자욱한 물안개가 언뜻 보였지만 걍 통과~~ 신륵사에 도착하니 흡족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물안개가 몽글몽글 바로 해가 뜰 모양 급히 삼각대 펼치고 담아 보는데 마뜩찮아 손각대로~~ 석탑을 앞에 두고 요래죠래 담아 봤는데 상고대는 워디??? 에구구~~내가 재수가 그리 좋을라고?? 한번도 못 담아본 상고대를 첫출사에 담아질 리가 ㅎㅎㅎ 주섬주섬 챙겨들고 블친님 알려주신 주소 찍고 고고고~ 농로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펴봐도 재두루미는 보이지 않았다. 떼로 보이는 쟤들은 쇠기러기?? 암튼 농로를 이리저리 다녀봐도 내 눈엔 보이질 않았다. 아쉬움에 팔당에라도 가 볼끄나??.. 더보기
넌 뉘기???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오늘은 어떤 아일 만날 수 있으려나 나름 부지런떨어 능내리에 도착했다. 차에서 일단 점심부터 먹고~~ 어떤 소리가 들리나 귀 쫑긋하고 조심조심 휙 돌아 본 순간 이곳에선 처음 보는 고라니~~ 많이 놀란 듯 빤히 쳐다만 본다. 두어방 찰칵하곤 돌아섰다. 저수지 쪽을 보는데 넌 누구냐? 어제는 비오리를 만나 반가웠는데 오늘은 비오리는 안뵈고 낯선 넌??? 고니의 물구나무서기는 언제봐도 미소를 부른다. 더 이상 새는 안보이는 듯해서 세정사 계곡으로~~ 며칠 전 작은새들이 노닐던 곳을 좀 지나서 차를 세웠다. 조심조심 걸어 내려 갔는데 오늘은 조용무리~~ 감나무가 있는 집 며칠 전엔 비어 있더니 오늘은 사람이 있어 통과~~ 산속 저만치에서 새소리 요란해 들어 가 봤다. 감나무가 여러그루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