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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병원 예약일(붓꽃)................2022년 7월 7일 목요일 수술 날짜 잡고 나니 검사할 것도 많은가 보다. 7일, 12일, 14일, 25일, 65세 이상은 폐검사가 필수란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늘 그렇듯 다음날 어딜 가려면 잠을 설치는~~ 일찌감치 일어나 출발했다. 처음 가던 날은 비가 많이 와 엄청 막히더니 오늘은 수월하게 도착했다. 딸은 혼자 가는 게 신경 쓰여 계속 톡이다. 지난번 누락된 검사비 수납하고 절차대로 검사 완료 채혈은 무려 다석 군데로 나눠 담더라 눈~~ 집에 다 와 가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당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다시 해 봐야 한다고~~ 코로나 무서워 국가검진을 지난 회차 빼먹어 늘 신경 쓰였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피로가 쉬 오고 가끔 어지럽고 암튼 정상은 아니었었다. 어차피 12일 순환기내과 예약되어 있으니 그날 가서 다시 하기.. 더보기
베롱나무꽃..............2022년 7월 5일 화요일 오후에 해가 드는 듯해서 카메라 챙겨 차 끌고 작동으로 넘어갔다. 차에서 내리려는데 빗방울이 후드득 뭔 날씨가 이렇담? 잠시 기다리니 멈추는 듯 일단 우산은 챙겨 들고 뭐가 보이나 다녀보기라도~~ 육추 끝나 딱새가 천지구만 렌즈가 짧으니 사진이 안된다. 타래난초 다시 보려고 이동하는데 어느 댁 농장 입구 환하게 눈을 밝혀 준 배롱나무 요리 담고 죠리 담고 타래난초 있던 곳으로 가 혹시 쌍꼬리부전나비 보이려나?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서 노니는 애들이 쌍꼬리인듯 내려 올 지도 모르겠다 살펴보니 한 마리가 있긴 있다. 몸이 너무 상해 있다 니 나이가 내 나이냐? 오늘이 너와 나 마지막이겠지? 내년에 고운 모습으로 다시 보자꾸나!! 더보기
뒷산 잠시 다녀 온다는게 산 넘어~갈증으로 혼 나쓰~~2022년 6월 26일 일요일 전일 출사로 녹초가 되어 알람 소리도 못 듣고 늦잠 늦은 아침 먹고 컴에 앉아 블친님들 사진 보니 나갔다는 와야겠다는 생각에 정신 차렷!! 오후에 뒷산 산수국 상태나 보고 오려고 나선 길 걷다 보니 산을 넘고 있더라~~ 경숙옹주 묘터도 지나 평소 차로 갔던 묘터까지~~ 거기에 있는 꽃이라도 담아 오려 갔더니 물까치 천지가 되어 있었다. 십여 마리가 바닥으로 내려와 꽥꽥거리길래 뭔가 했더니 딸기 따 먹느라 그랬던 것 그 산엔 사람들이 전혀 가지 않는 곳이라 산에 있는 딸기는 온전히 새들 차지 육추가 끝난 아기새까지 엄청나다. ↓산수국 ↓물까치 ↓물까치유조 ↓멍석딸기꽃 ↓멍석딸기 ↓까치수염 ↓좁쌀풀 ↓좁쌀풀 ↓개망초 ↓낮달맞이 ↓남방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자주개자리(??) ↓메꽃 ↓낭아초 더보기
여기도 저기도 흰줄표범나비............2022년 6월 6일 월요일 오늘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커튼을 열어보니 비가 왔는지 말았는지 땅이 마른 곳도 보였다. 비가 안 온다면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가도 좋겠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해가 방긋 점심먹고 나가면 물방을이 없겠지? 에라이 장미는 포기할란다 ㅎㅎ 점심먹고 느긎하게 부천으로 넘어갔다. 차 세워 놓고 첫번째 묘터를 갈까말까 망설이다 올라섰는데 아싸!! 호랑무늬 나비가 나폴나폴 흰줄표범나비가 납작 붙어 있다. 날개 접어주길 기다리는데 바로 아래 또 한마리 한 쌍인가보다 한마리는 크고, 한마리는 자그마하니~~ 비교적 흔한 나비이지만 올해 처음이니 건수는 채웠다. 두번째 묘터로 이동해 고개 넘어 약수터로~~ 움마야 여기도 흰줄표범나비가? 부지런히 담고 운동시설에 매달려 몸 좀 풀고 왔던 길로 턴 오랫만에 오딱이 담았.. 더보기
발길 가는대로~~(8월 6일 금요일) 전날 지인이 갑작스레 일 좀 도와달래서 기흥엘 갔었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서울도 그랬었다보다. 걷다보니 양재천이다. 아래 천 변은 물이 찼었다 보다. 죄다 흙탕물을 뒤집어 쓴 흔적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 온 파리매가 동작이 너무 웃겨 몇 컷 담아 봤다. 발꾸락이 간지러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