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커튼을 열어보니 비가 왔는지 말았는지 땅이 마른 곳도 보였다.
비가 안 온다면 백만송이 장미원으로 가도 좋겠는데??
시간이 지나니 어느새 해가 방긋
점심먹고 나가면 물방을이 없겠지?
에라이 장미는 포기할란다 ㅎㅎ
점심먹고 느긎하게 부천으로 넘어갔다.
차 세워 놓고 첫번째 묘터를 갈까말까 망설이다 올라섰는데 아싸!!
호랑무늬 나비가 나폴나폴
흰줄표범나비가 납작 붙어 있다.
날개 접어주길 기다리는데 바로 아래 또 한마리
한 쌍인가보다 한마리는 크고, 한마리는 자그마하니~~
비교적 흔한 나비이지만 올해 처음이니 건수는 채웠다.
두번째 묘터로 이동해 고개 넘어 약수터로~~
움마야 여기도 흰줄표범나비가?
부지런히 담고 운동시설에 매달려 몸 좀 풀고 왔던 길로 턴
오랫만에 오딱이 담았던 곳으로 가 봤다.
욕심 부려 산에까지 올랐다 내려오니 다리가 많이 불편
조심조심 내려왔는데 밭 건너편 나뭇가지에 뭔가 보였다.
일단 담아 확대해 보니 칡때까치다.
살며시 한발씩 이동하며 담았는데
아직은 먼데 그만 호다닥 날아가 버린다 아쉽~~
돌아서는데 거므스름 나비 한마리
청띠신선나비가 많이 상한상태다.
상한것이 그리 흉한 모습은 아닌게
좌우 날개가 균형이 잡혀 있다.
조금 더 내려오니 별박이가 보이는데
날개를 접어 주질 않아 편 모습만 담고 집으로 콩콩콩
↓흰줄표범나비
↓개망초
↓별박이세줄나비
↓칡때까치
↓청띠신선나비
↓청띠신선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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