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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탄천 쥐방울덩굴 관리 ㅎㅎ(2020년 6월 11일 목요일)


  밖으로만 도니라 탄천은 잊고 살았다.
  쥐방울덩굴 잘 관리하겠다고 블친님께 약속드렸었는데~~
  전일 가서 보고 왔는데
  계요등 덩굴에 완전 제압된 상태였다.
  계요등 덩굴 뜯어 내는데 비가 와서 일단 후퇴했었다.
  오늘은 확인 차~~
  일단 양재천을 거쳐 탄천으로~~
  오잉 언덕위에 제법 큰 동물이 지나간다.
  살짜기 따라 가 보니 고양이는 아니구
  너구리?? 그나마 풀숲으로 숨어 버려 요만큼만 ㅎㅎ
  직박구리는 여전히 그자리에서 목욕중이고
  무슨 연우인지 돌맹이에 나비들이 바글바글
  걸어걸어 어제 그곳에 도착하고 보니
  흐미나 하루사이에 공원관리인들이 깔끔하게 정리를???
  덕분에 산책로 쪽엔 암것도 엄따.
  풀이 무성해 좀 무섭지만 뒤로 돌아가 보니 쥐방울 덩굴도 계요등도 풍성하다.
  계요등 줄기를 찾아 뿌리쪽을 공략
  보이는대로 솎아 내기 ㅎㅎ
  그러다보니 쥐방울덩굴도 다치는 아이들이 있다.
  그래 살 놈은 살고 죽을 놈은 죽고~
  이만큼 해 놓으면 쥐방울덩굴이 
  계요등을 이길거라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