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여의도 샛강부근에 일이 있었다.
2년 전인가?? 샛강을 걸어 본 적이 있었는데 야경이 궁금
일과 끝나고 간단히 챙겨 샛강으로 가 봤다.
어디를 가든 공사하는 곳은 왜 그리도 많은지~~
공사인부들이 퇴근 후라 새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
물이 있는 곳으로 들어 가 봤다.
앗 해오라기다.
그런데 흔히 봤던 검은댕기랑은 모습이 다르다.
먹이사냥 담아 보려고 한참을 조준하고 있는데
건너편으로 휘리릭 날아가더니 이내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
왜가리 먹이사냥도 있었는데 실패
포기하고 샛강다리나 담아 봐야지.
오늘 하늘이 심상찮다.
기대 되는 날~~~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넘나 근사하다.
신나서 마구마구 담아봤다.
이제 샛강다리 야경을 담아 보려 하는데
예전에 봤던 그 모습이 아니다.
알록달록 불빛이 예뻤었는데 그냥 밋밋함~~
그래~~~오늘은 황홀한 노을만으로도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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