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10대 때부터 살아온 서울~~ 한강유람선을 처음 타 봤다.(8월 24일 토요일)

오후에 초딩모임이 잡혀 있어 어딜 가긴 그렇고 공원에 나가 나팔꽃이나 보고올까?? ㅎㅎ나팔꽃은 더 일찍 가야 볼 수 있나부다. 예쁜 것은 잎새를 말아 버려 아쉽다. 어느새 목화도 열매를 달아 하얗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파리매는 기본이고 오늘은 쇠박새까지 나를 불러 줘다. 공원에 자그마하지만 벼도 심어져 있어 열매를 달고 있으니 참새떼도 우르르~~ 참 재미 있는 곳이다. 파리매가 저만한 벌을 잡았나부다. 한바퀴 돌고 다시 가 보니 이번엔 벌의 꽁무니쪽을 공략하나부다. 바로 옆 부추꽃에 여러마리의 나비가 나폴나폴 망원으로 들이댔는데 이상한 자세??? ㅋㅋㅋ처음이라 황당하고 민망하고~~ 암튼 따라다니며 연사로 마구마구~~ 그런데~~보조베터리를 안 갖고 나갔다. 결정적인 순간 베터리 방전~~ 부랴부랴 집에 가서 베터리 갖고 나가보니 이미 게임 끝~~ 어디로들 다 가버리고 읍따 ㅎㅎㅎ 터덜터덜 집으로 들아가다 이웃집 석류가 익어 가기에 살짝쿵 한 컷 오후엔 여의나루역에서 친구들 만나 이른 저녁식사 후 공원 한바퀴 돌자는데 난 일몰 담고 오겠다며 마포대교를 향해 돌진~~ 간신히 담고 다시 공원으로~~ 친구들 찾아 함께 야경 즐기다 왔다. 야경을 별로 담을 기회가 없어 설정법도 잘 모른다. ㅎㅎ나름대로 대에충~~ 자주 담아보고 익혀가야할 숙제다.

▼호박꽃


▼새삼


▼장미


▼황매화



▼백일홍


▼능소화


▼나팔꽃


▼목화



▼목화


▼여주


▼부전나비(남방??)



▼배추흰나비


▼파리매


▼쇠박새


▼쇠박새


▼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