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초딩모임이 잡혀 있어 어딜 가긴 그렇고
공원에 나가 나팔꽃이나 보고올까??
ㅎㅎ나팔꽃은 더 일찍 가야 볼 수 있나부다.
예쁜 것은 잎새를 말아 버려 아쉽다.
어느새 목화도 열매를 달아 하얗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파리매는 기본이고 오늘은 쇠박새까지 나를 불러 줘다.
공원에 자그마하지만 벼도 심어져 있어
열매를 달고 있으니 참새떼도 우르르~~
참 재미 있는 곳이다.
파리매가 저만한 벌을 잡았나부다.
한바퀴 돌고 다시 가 보니
이번엔 벌의 꽁무니쪽을 공략하나부다.
바로 옆 부추꽃에 여러마리의 나비가 나폴나폴
망원으로 들이댔는데 이상한 자세???
ㅋㅋㅋ처음이라 황당하고 민망하고~~
암튼 따라다니며 연사로 마구마구~~
그런데~~보조베터리를 안 갖고 나갔다.
결정적인 순간 베터리 방전~~
부랴부랴 집에 가서 베터리 갖고 나가보니 이미 게임 끝~~
어디로들 다 가버리고 읍따 ㅎㅎㅎ
터덜터덜 집으로 들아가다
이웃집 석류가 익어 가기에 살짝쿵 한 컷
오후엔 여의나루역에서 친구들 만나 이른 저녁식사 후
공원 한바퀴 돌자는데 난 일몰 담고 오겠다며 마포대교를 향해 돌진~~
간신히 담고 다시 공원으로~~
친구들 찾아 함께 야경 즐기다 왔다.
야경을 별로 담을 기회가 없어 설정법도 잘 모른다.
ㅎㅎ나름대로 대에충~~
자주 담아보고 익혀가야할 숙제다.
▼호박꽃
▼새삼
▼장미
▼황매화
▼백일홍
▼능소화
▼나팔꽃
▼목화
▼목화
▼여주
▼부전나비(남방??)
▼배추흰나비
▼파리매
▼쇠박새
▼쇠박새
▼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