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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일주일만에 공사 중이던 탄천으로~~(8월 18일 일요일)

공사중이었던 구간 일요일은 통제가 없으니 오늘은 그짝으로~~ 어라??? 잔차가 막 달린다. 가림막이 철수됐다. 그새 공사가 끝 났다보다. 말일까지라고 했는데 일찍 끝나 다행이다. 오잉?? 부실공사는 아니겠지??ㅎㅎ 성남방향으로 살방살방 걸어 본다. 쥐방울덩굴에 혹시 나비라도??? 없다. 두리번 두리번 뭐 새로운 것이 보이나?? ㅎㅎ 오늘은 늘 보던 꽃들과 새 벌노랑이, 꼬리조팝나무, 박주가리, 하늘타리도 여전히 잘 크고 있다. 거미는 호랑거미일까?? 수크렁이라고 했나? 굴업도 가면 볼만하다드만~~ 데크길 말벌집은 엄청나게 커져 잇었다. 흔히 보이는 부전나비도 한 컷 그렇게 걷다보니 계요등 단지에 도달했다. 요래죠래 담아보다 거미가 많아 툴툴 털고 일어났다. 요즘 이질풀이 많이 보이는데 자그마한 꽃이 앙증맞기 짝이 없다. 광평교 아래 화장실 들렀다가 탄천 다리를 건너 가 본다. 탄천에 혹시 백로나 왜가리가 사냥을 하나??? 사냥은 안하고 저 멀리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ㅎㅎ왠지 게을러 보인다. 오잉 바로 곁에 가마우지도 보이네 너도 게을러 보여~~~ 다리를 건너 기생초가 예뻐보여 담으려 하는데 연두색 거미가 눈에 들어 온다. 바람이 너무 불어 기다리자니 지나가시는 분~~ 좋은 취미 가지셨네요~~감사합니다. 올망졸망 보라색꽃은 이름을 모르겠고 거기서 되돌아설까 하다 하늘을 보니 해가 지고 있다. 광평교 위로 올라 서 봤다. 오잉 남산타워가 시야에 들어오니 한 컷~~ 잠깐의 일몰을 보고 오늘은 사진을 많이 담지 않았으니 롯데타워도 담아 본다. 집 근처에 와서 야경설정은 잘 모르지만 눈에 보이면 되는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