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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남부순환로 능소화가 얼마나 폈을까??(6월 21일 금요일)

평소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남부순환로 끝 부분 높은 담장에 능소화가 많다. 오늘은 거기부터 들러 보기로~~ 꽃몽우리만 잔뜩이고 꽃은 별로다. 높은 곳 바라보며 담아 보고 길을 찍었는데 흔들렸다. 가끔씩 왜 그러나 모르겠다 제대로 담은 것 같아 한방만 쐈는데~~ 탄천으로 내려가 양재천을 걷기로 한다.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곳엔 늘 오리며 새들이 논다. 암것도 안 보이길레 잠시 기다려 봤더니 물까치가 한마리 포르르 내려 앉는다.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입수~~ 여태 담아 봤어도 몸이 뒤집어 진 장면은 없었댔는데 오늘은 ㅋㅋㅋ 상류로 올라가다 왕복이면 웬만큼 걷겠다 싶어 돌아 내려 왔다. 양재천에 접한 동산입구에 예쁜 꽃들이 보여 갔다가 모기한테 실컷 뜯겼다. 바르는 약을 갖고 다니는데 모기가 있으리라 생각도 못하고 사진 담기에 열중했는데 목이며 어깨며 허벅지까지~~ 아웅 독하다 맨살도 아닌데~~ 한참 걷다보니 어둠이 내렸는데 수국 색상이 예쁘게 보였다. 내장후레쉬 켜고 몇 컷을 담아도 아랫부분이 시커먼스~~ 왜일까???? 끈이 가렸나?? 잠시 후 후드를 벗겨보니 멀쩡하다 ㅋㅋㅋ 동네 공원에 들어 섰는데 어라?? 벌써 배롱나무꽃이 폈네. 걷기만 하면 다리가 땡기고 아팠는데 요 며칠 윗몸 일으키기를 해서인가 아프긴 해도 당김은 없었다. 허리디스크에 윗몸 일으키기는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다는데 나에겐 약인 듯~~ 맬맬 조금씩 꾸준히 해야겠다 윗몸일으키기 끙차 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