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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꾀꼬리 육추장면 담으러 세정사 계곡으로(6월 18일 화요일)

고마운 블친님께서 꾀꼬리 육추를 알려 주셨다. 어느 카페에서 보긴 했어도 여쭤보긴 그렇고 지나쳤드랬다. 그런데 비 예보다. 담날 온다는 비가 저녁부터 미리 온다. 아침에 일어나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 장소라도 알아두자싶어 나섰다. 다행히 비는 그쳤다.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사람들이 어마무시하다. 거대대포 사이에 낑겨봤다. 렌즈가 짧으니 앞으로 앞으로 그런데 삼각대 높이가 낮으니 아가들이 몸을 내미는 장면은 잡기가 곤란하다. 여러가지 조건이 안좋구먼~~ㅎ 계속 담아봐야 비슷비슷한 장면일 터 두세시간 머물다 왔다. 연사로 담으니 수백컷~~ 에고고 사진정리가 문제네 그랴. 사진에서 보니 어미가 새끼 입에 넣어 준 먹이가 도로 나온다. 검색해 보니 언능 받아먹지 않으면 그냥 물고 나온다고라??? 글구 신기한 게 아가똥꼬에서 배설물을 바로 받아 낸다. 어느분 동영상에서 보니 그걸 삼키는 장면도 있던데 희한하다. 어젠 운동도 못 나가가공~~ 까막딱따구리도 궁금한데 이소했을까나?? 고마운 블친님은 그곳을 먼저 가셨다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