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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이른 아침 친구랑 콧바람 쐬러 룰루랄라(6월 16일 일요일

친구가 갑갑하니 밖으로 데려가 달랜다. 일욜이라 길 막힐텐데~~했더니 일찍 가잔다. ㅋㅋㅋ6시 30분에 출바알~~ 친구네 도착하니 7시 또 가평 쪽으로~~~ 가다가 화장실도 갈겸 물의정원에 잠시 들렀다. 오마나~~~주차공간이 없다. 간신히 찾아 들어가고 보니 문을 열 수가 없다. 옆차에 사람이 있길레 조금만 옮겨 달래니 자기는 어제부터 거기서 잔 사람이라 못 비켜준댄다. 칫솔에 치약을 발라~~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지만 아침부터 맘 상하긴 싫다. 뒤쪽만 집어 넣고 볼 일 보려는데 입구쪽에서 화물차가 한대 빠진다. 잽싸게 갖다 세우고 뿔논병아리 있는 곳으로~~ 지난번보다는 가까운 곳에 그동안 자라서 한마리는 혼자 수영을 하고 있다. 역시 많이 먹였던 그놈인가부다 ㅎㅎ 그렇다해도 내겐 멀어 몇장 담고 머리 위 오디 따 먹고 있는데 거대포를 가진 두 남자분이 자리 잡으신다. 한분은 포란 때부터 다니셨댄다. 멋지고 예쁘게 많이 담으세요~~인사 남기고 우린 양귀비와 눈마춤 후 다시 출발 아침식사론 내가 싸간 김밥과 친구가 갖고 온 샌드위치로~` 산책하며 오디 따 먹으며 놀다 점심엔 역시 삼겹살 이번엔 친구가 준비해 왔다. 맛나게 궈 먹고 자리에 누워 두런두런 얘기 삼매경. 그러다 스르르 잠이 들고~~ㅎ 간밤에 축구 보느라 잠을 잘 못잔 탓에 꿀잠이었다. 차 막히기 전에 출발하자며 서둘러 침 챙겨 서울로~~ 네비양 안내로 그닥 밀리지 않은 길로 컴백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