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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파란하늘이 유혹하는~~(3월 23일 오후)

창경궁에서 돌아오니 온 몸이 오슬오슬 떨린다. 따뜻하게 국 데워 한 술 뜨고 그대로 이불 속으로~~~ 얼마나 잤을까 바깥이 화안~~하다. 내다보니 하늘이 너무 곱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었는데~~ 걷기도 어느정도 했는데~~~ 다리가 아프지만 그냥 있을 수가 없다. 또 카메라 챙겨 들고 나갔다. 멀리 갈 시간도 안되고 양재천을 걸어 볼거나?? 이웃집 자목련이 어느새 저만큼 피었댜??? 교류가 없는 댁이니 멀리서 사진만~~ 하늘이 예뻐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버드나무도 담아보고~~롯데타워도 담아 보고 대체로 조용하더니 어느지점에서 새소리가 들린다. 살펴보니 오목눈이, 박새, 노랑턱맷새, 암컷딱새, 곤줄박이가 구역 안에 있다. 오목눈이가 기회를 잘 안주는데 잡혀줘서 예쁘다. 곤줄박이는 작은 나뭇가지 속으로 들어 가 나오질 않아 실패 나머지는 노이즈가 심하다 싶지만 그런대로 괜찮다ㅎㅎ내 눈에만~~ 토욜 하루 좀 많이 걸었나 보다 다리가 욱신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