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눈이 오는 듯하더니 아침엔 말짱하다.
산길에서 봤던 산수유열매라도 담아 보려 나섰다.
산수유 열매는 내려오면서 담기로 하고 전진.
눈 밭에 작은 새들이라도 앉아 주면 예쁠텐데...
이리저리 다녀 봐도 박새뿐이다.
상모솔새가 보고 싶은데 도무지 보이질 않는다.
올라갈 때 산수유 열매에 눈이 녹아 물방울을 달았었는데
내려올 땐 그마저도 없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담아 둬야 하는 건데ㅋㅋㅋ
다음날을 기약해야지 뭐 별 수 있간??
↓쇠박새
↓박새
↓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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