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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참수리와 고니(팔당 2).........2024년 12월 19일 목요일(1)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으니 오늘은 팔당으로 가 보기로 한다.

일찍 일어나 출발하려다 너무 추워 늑장 부렸다.

 

대기가 아득한 게 안개인가 보다.

일찍 나섰어야 별 볼이 없을 아침이라 늦은 게 다행이다 ㅎㅎ

 

팔당에 도착하니 우와~~ 주차할 곳이 없다.

성곽 뒤편으로 깊이 들어가 차 세우고 대포부대에 합류.

 

늦게 도착했으니 자리가 마뜩잖다.

잠시 후 사부가 자리 만들어 줘 이동.

 

오늘은 흰비오리가 많이 보이는데 여전히 멀다.

사부가 가마우지 먹이사냥했다며 삼각대 들고 이동하며 지켜보란다.

 

몇몇 분이 함께 이동했지만 난 그 자리에서 조준

잠시 후 어느 분이 참수리 날았다 해 추적해 보지만 멀고 이미 가마우지는 잠수.

 

참수리는 주로 가마우지나 비오리가 사냥하면 그걸 뺏아 먹는 얌체다.

다시 산으로 날아올라 안착.

 

한없이 강 건너 나무에 앉아 있는 참수리 바라기.

어느 순간 날았다~`하는데 상류 쪽으로 날아간다.

 

잠시 후 큰 물고기 달고 상공을 유유자적.

신나게 담았는데 뒤 편 산으로 올라갔다.

 

이제 사냥장면은 없을 테니 대부분 철수다.

사부가 강가에 나무가 시야를 가려 시청에 허락받았다며 나무를 자른단다.

 

수고하시는 분들 뒤로 하고 나도 철수.

고니 담으러 가려다 귀찮아 멀리 다리 위에서 몇 컷 담고 귀가.

 

집에 와 사진 컴에 올려보니 우쒸 초점이 다 나갔네.

 

 

↓참수리 날았다 했더니 자리 이동

 

 

 

↓가마우지 먹이사냥

 

↓사냥한 걸 뺏어 먹겠다고 한 마리가 더 날아 들었다.

 

↓참수리 먹잇감 빼앗으러 하강

 

 

 

 

 

 

 

 

 

 

 

 

 

 

 

↓가마우지 먹이 갖고 잠수  메렁~~

 

↓먹잇감 쟁취 실패하고 되돌아 가는 참수리.

 

 

 

 

 

 

 

 

 

 

 

 

 

↓비오리

 

↓갈매기

 

↓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