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만주바람곷과 복수초 등............2024년 3월 20일 수요일(1)

오늘은 쉬는 날이라 치과 예약을 해 뒀더랬다.

강남으로 가는 길에 진료 끝나고 예전 다니던 어디라도 가려고 차를 끌고 나갔다.

 

비교적 원활한 소통에 조금 이른 시각 도착.

2년 만에 와 보니 병원 주변이 조금 더 복잡해졌다.

 

치과 건물에 주차공간이 전혀 없다.

어쩔 수 없이 공영주차장에 세워두고 진료를 받았다.

 

원장님이 멀리서 왔다고 이것저것 세밀히 봐주시고

한 번에 다 끝내 주셨다.

 

물안개공원 가서 뿔논이 왕관 만드는 모습 담아볼까

아니면 세정사 계곡 야생화를 보러 갈까.

 

물안개 공원 가서 뿔논이 왕관 담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세정사 계곡에 만주바람꽃이나 담으러 가자.

 

다행스럽게도 계곡길 얼마 오르지 않아 만주바람꽃이 보였다.

꿩의바람꽃은 입을 꼭 다물고,  얼레지는 오다가다 겨우 꽃대만 보인다.

 

먼 길 왔는데 그냥 내려오긴 아까우니 다리가 아파도 슬슬 올라가 본다.

임도를 2개 지나서니 만기가 지난 너도바람꽃,  복수초도 듬성듬성.

 

세정사 계곡을 수년 째 찾아왔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긴 처음이다.

수고로이 올라온 덕분에 복수초도 담을 수 있었다.

 

↓만주바람꽃

 

 

 

↓복수초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