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삶은 물이 냉동실에서 굴러다녀
오늘 저녁 메뉴는 닭칼구수다.
토종닭 2마리 사다 옻물에 삶았다.
딸이 6시에 출발한다니 미리 상차림 해 놨다.
사위가 담근 김치라며 총각김치, 깍두기를 잔뜩 가져왔다.
깍두기가 유명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시원하고 맛있네.
사위 솜씨란다.
나보다 훨씬 잘한다 ㅎㅎ
나물 무치고 놀이터에서 따온 가시상추 겉절이 하고
양배추, 양파 채 썰어 소스랑 내고, 내가 담근 깍두기, 갓김치, 배추김치 푸짐하다.
김장김치는 처음 꺼 냈는데 딸이 모든 게 이번에는 성공작이란다
맛있다며 먹어주니 그저 이쁘고 고마울 뿐~~
좀 놀다 고양이 밥 줄 시간이라며 갔다.
안 하던 짓 했더니 피로가 와르르~~
일기 쓸 사진 정리도 안 됐는데 에라 모르겠다 일단 자고 보자.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발말똥가리와 흰죽지...........2024년 1월 2일 화요일 (25) | 2024.01.04 |
---|---|
재두루미와 멧새 등.............2024년 1월 1일 월요일 (26) | 2024.01.03 |
청딱따구리와 까치............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12) | 2024.01.02 |
절친과 데이트............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1) | 2024.01.02 |
쇠부엉이와 고라니.............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22)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