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작아도 맹금이는 맹금이네.(때까치)............2023년 11월 20일 월요일(1)

전깃줄에 앉은 때까치

도마뱀 물고 있는 모습이 보여 담는데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한참만에 다시 나타났다 저만치 아래로 폴짝

이번엔 쥐를 물고 나타났다.

 

버거웠는지 아까처럼 달아나지는 못하고

물고 이리저리 움직여 본다.

 

한참을 그러더니 역시 마른 풀숲으로 숨어 버린다.

때까치 도마뱀 잡는 건 여러번 봤어도 쥐는 처음이다.

 

황조롱이 쥐 잡으려고 수십, 수백 번 날갯짓 해도

실패하기 일쑤던데 때까치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