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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황조롱이 응가 샷과 참매 유조............2023년 11월 20일 월요일(2)

요 며칠 대장동이 심심하니 오늘은 굴포천이다.

거기라고 별 거 있으랴만 지난 시즌 잿빛개구리매 수컷을 담았던 곳이라~~

 

차 세워두고 삼각대 메고 좀 걸어야 하지만 까이꺼..

서 있을 자리 찾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 잿빛개구리매가 까치에게 쫓겨 달아난다.

 

뭐~~ 암컷은 많이 봤으니 아쉬워하기 엄끼~~

자리 잡고 기다려 보는데 매가 날더니 내려앉았나 안 보인다.

 

그곳에서 먹이사냥을 했을까?

먹방은 안 담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궁금해진다.

 

20여분 지났을까 삼각대 메고 가보려니

마른풀이 우거져 엄두가 안 난다.

 

고라니도 깜짝 놀라 움직이지만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황.

말똥가리와 참매가 그 주변을 빙빙돌며 떠날 생각이 없나 보다.

 

한참 담다 내가 비켜 주는 게 맞는 것 같아 돌아섰다.

잿빛비둘기매 수컷은 못 봤지만 이것저것 심심치 않은 하루였다.

 

↓황조롱이

 

 

 

 

 

 

 

 

 

↓참매유조

 

 

 

 

 

 

 

 

 

 

 

↓말똥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