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대장동이 심심하니 오늘은 굴포천이다.
거기라고 별 거 있으랴만 지난 시즌 잿빛개구리매 수컷을 담았던 곳이라~~
차 세워두고 삼각대 메고 좀 걸어야 하지만 까이꺼..
서 있을 자리 찾느라 왔다 갔다 하는데 잿빛개구리매가 까치에게 쫓겨 달아난다.
뭐~~ 암컷은 많이 봤으니 아쉬워하기 엄끼~~
자리 잡고 기다려 보는데 매가 날더니 내려앉았나 안 보인다.
그곳에서 먹이사냥을 했을까?
먹방은 안 담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궁금해진다.
20여분 지났을까 삼각대 메고 가보려니
마른풀이 우거져 엄두가 안 난다.
고라니도 깜짝 놀라 움직이지만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황.
말똥가리와 참매가 그 주변을 빙빙돌며 떠날 생각이 없나 보다.
한참 담다 내가 비켜 주는 게 맞는 것 같아 돌아섰다.
잿빛비둘기매 수컷은 못 봤지만 이것저것 심심치 않은 하루였다.
↓황조롱이
↓참매유조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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