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초저녁에 잠깐 자다 깨 사진작업하다 보니 새벽
내처 축구나 보자 하고 연장전까지 보고나니 아침이다.
오늘 지인 두분 청딱이 육추 사진 담으러 오시라고 초대했는데
다행히 약속을 오후에 잡았으니 좀 자야겠다.
두 분은 서로 아는 사이라 먼저 오신 분이 잘 챙겨 주셨다.
나도 오늘은 삼각대까지 들고~~
새끼가 많이 내민 모습 크다 커.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부모청딱이 등장.
먹이를 먹이고 있으니 신나게 셔터질 중인데 둥지에서 한 마리가 쑤욱 나왔다.
난생처음 본 광경에 그러 놀랍기만~~
한마리가 빠져나오니 또 한 마리가 머리를 내밀었다.
동생인가 좀 작아 오늘은 이소 안 할 것 같다는 결론
오늘 두 분 초대 없이 나 혼자였다면 잠시 담곤 떠났을 텐데
함께였기에 이소장면까지 볼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날이다.
남은 아가는 내일 이소 하려나?
내일 다시 삼각대 들고 올라가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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