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와인컵쥐손이 꽃이 폈나 가 봐야겠다.
주말은 복잡할 테니 서울러 다녀와야지.
주말 손님맞이하려 그러나 예초기 소리에 정신이 없다.
꽃에 잔해물 날아들어 살살 털어내고 담아야 할 판.
보고자 했던 꽃이 드디어 폈다.
적절한 시기를 모르니 이번이 세 번째다 ㅎㅎ
지난해는 너무 늦게 찾아 가 딱 한 송이
그것도 생명이 다해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을 봤었다.
뜰보리수 열매는 원래 그리 큰 거였나?
엄청 큰데 아줌마 두 분이 따 드시느라 정신이 없다.
그냥 두면 안 되겠냐고 한 소리하고 지나갔다.
저만치 가서 돌아보니 다시 따고 있었다.
빨갛게 익은 모습 말로는 예쁘다면서 남들도 보게 좀 놔 두지~~
뭘 먹을 게 없어 공원의 열매를 따 가시나??
두루 돌고 지난해 퇴근시간이면 청띠신선나비가 나타났던 곳에서
올 시즌에도 그러려나 기다려 봤더니 날아들었다.
청띠는 어디로 가고 거무튀튀 그 모습이 영 아니네.
한 마리 더 날아왔는데 앉질 안고 날아만 다니니 가야 하려나 보다.
내려오면서 혹시 새들이 있을까 귀 기울여 봤는데
오늘은 조용하기만 하다.
↓와인컵쥐손이
↓와인컵쥐손이
↓긴은점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캐나다채진목 열매
↓뜰보리수
↓뜰보리수
↓애기솔나물
↓해당화
↓꽃톱풀
↓미국쥐손이풀 씨방(어디서 날아 와 자랐는데 김 매면서 살려 뒀나 보다.)
↓수련잎
↓꽃양귀비
↓우단동자
↓청띠신선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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