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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곤줄박이, 산호랑나비, 큰멋쟁이나비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오늘은 어영부영하다 오전시간이 그냥 흘러 갔다.

이른 점심 먹고 스틱 챙겨 산으로~~

 

오늘은 산길 걸어서 경숙옹주묘까지 다녀 올 계획이다.

다리가 아파도 스틱 짚고 다니니 다닐 만하다.

 

유리딱새가 온 건 확실한데 자두나무엔 이제 꽃도 없고  새도 없다.

유리딱새가 몇마리 보이기는 한데 거리를 안 주니 패스

 

가파른 언덕을 너머 편편한 곳에서는 늘 나비도 보였드랬다.

역시나~~~호랑나비가 길 바닥에 납작 붙어 있는데 날개끝이 너무 상했다.

 

수컷 한마리 오긴 왔는데 빙빙 돌다 그냥 날아가 버린다.

목적지 경숙옹주묘 도착

 

이곳은 지난해 내게 많은 걸 제공해 줬었다.

할미꽃을 시작으로 올해도 부탁해~~

 

두어번 오르 내리다 되돌아 오기

약수터쪽으로 빠지려다 호랑나비 만났던 곳 들러서 왔다.

 

호랑나비는 가고 없고 큰멋쟁이 나비가 반겨 준다.

워낙 천천히 다니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자두나무에 혹시라도 싶어 다시 들렀다.

작은 새들은 인기척에 모두 산쪽으로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유리딱새가 확실한데 거리를 정말 안 주네.

지금이사 어두워 사진이 안 되니 내일은 부탁할께 응??

 

↓곤줄박이

 

 

 

 

 

 

 

 

 

↓산호랑나비

 

↓큰멋쟁이나비

 

 

 

↓애기풀

 

↓봄맞이꽃

 

↓어치가 바닥에 내려 앉아 뒤적뒤적하더니 도토리 한 알 줏어 온 듯

 

↓여전히 거리를 안 주고 달아나는 유리딱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