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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유리딱새, 오색딱따구리, 되새 ...............2023년 4월 9일 일요일

지난번 야생화 담으러 갔다가 시기가 일러

보고팠던 깽깽이풀을 못 봐 다시 갈 예정이었는데 밤새 잠을 못 자 포기.

 

오전에 근처 등산로 나름의 코스로 돌아왔다.

참 희한하다 지난해 이즈음에 보였던 새들이 한 마리도 안 보이니~~

 

청딱이는 오늘이 3일째 구멍을 파고 있다.

제발 육추까지 그곳에서 하기를~~

 

오늘이 모임인데 지하철 타고 가려면 다리가 아파

계단 오르내리기 힘이 들 것 같아 불참하겠노라 단톡에 올리고~~

 

몇몇 분의 전화

지난달도 빠져 얼굴 못 봤는데 아쉽다구~~

 

오후 늦게 가방 챙겨 오랜만에 인천의 그 공원으로 가 봤다.

딱새가 보여 담으려는 순간  어마낫 잰 유리딱새??

 

울 동네에서 지난봄에는 봤는데 통 안 보여 아쉬워하고 있던 차

이곳에서 보다니~~

 

저만치 산책하러 나오신 분 손짓으로 세우고

연사로 다다다

 

워낙 작은 공원에 휴일이라 사람들이 오가니

새는 자꾸만 나무 사이로 숨어든다.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이 공원에서 가장 큰 나무에 오딱이가 보인다.

그 나무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듯 보여 고개를 한껏 젖히고~~

 

손가락만 한 자그마한 새들이 우르르 날아오더니

역시 먹이활동인 듯 그 나무 열매인지 꽃인지 맛있나 보다.

 

↓유리딱새 수컷

 

 

 

 

 

 

 

 

 

 

 

 

 

↓유리딱새 암컷

 

↓오색딱따구리

 

 

 

 

 

 

 

↓되새

 

 

 

 

 

 

 

↓조팝나무

 

↓금낭화

 

↓홍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