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강풍예보가 있던 날 만난 꽃과 나비들............2023년 4월 11일 화요일

강풍예보에 아침부터 창문만 열고 닫기

어제 유리딱새 온 걸 확인했는데 궁금해 두께따.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휘청휘청

나가지 말라니 더 나가고 싶다.

 

잠시 나가보니 사람들은 그래도 산으로 향한다.

나도 그냥 카메라 없이 잠시 올라가 봤다.

 

이 날씨에 뭐가 보일까만 ㅎ

그래도 나왔으니 살펴는 봐야지.

 

그런데 갑자기 비가 후드득

워쩌 집으로 가야지.

 

이상하게도 오늘은 집에 있는 게 속에서 불이 난다.

오후 늦게 인접해 있는 아파트를 지나 공원엘 가 봤다.

 

운동삼아 한 바퀴 돌아보니

반가운 겹벚꽃이 보인다.

 

다시 나와 등산로로 진입

초입 사유지로 들어섰는데 조팝나무에 흰나비 한 마리

 

비를 맞아 꼼짝 않고 있는데 자리가 마땅찮아 이리저리 담다 보니

근처에 갈고리가 또 한 마리.

 

날이 궂어도 나오길 잘했어.

꽃들도, 나비도 반갑고 고맙다.

 

↓배꽃

 

↓꽃사과

 

 

 

 

 

↓철쭉

 

 

 

 

 

↓겹벚꽃

 

 

 

↓갈고리나비

 

↓흰나비

 

↓푸른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