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가 되니 갯골에 도착했다며 지인에게서 전화
어디로 가야 하는 거냐고~~
멀리 춘천서 도대체 몇 시에 출발하신겨?
간다고 약속했으니 가긴 가야 하는데 자꾸 드러눕고 싶다.
잠시 누웠다 벌떡 일어나 찰밥 해서 나만의 소스로 김밥 말고~
냉장고 보관해 뒀던 식혜도 꺼냈는데 날이 차가워 드실까?
어쨌든 더운물 챙겨 용현으로 슈웅~~
팔당에서 뵙던 분들 다 오셨네.
오늘따라 날은 더 차가워 점심에 다른 분들도 김밥 사 오셨는데
이젠 쌀국수가 낫겠다며 한 마디씩 하신다.
멀리서들 오셨는데 물수리 원하는 장면 보여 주질 않으니 안타깝다.
다시 오시기로 하고 3시쯤에 철수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팔당 식구는 나까지 셋만 남아 기다렸는데
그야말로 대박인데 먼저 가셨으니 어쩌누....
물수리도 참 먹고살기 힘든다.
사냥이 서툰 건지 서너 차례 풍덩한 끝에야 겨우 성공
자랑이라고 하고픈지 너무 높아 사진은 안될지라도 에어쇼까지 해 준다.
남은 분들 모두모두 기분 나이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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