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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아침나절 잠시 나갔는데(담색긴꼬리부전나비)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예보상 오후에는 흐림이라니 오전에 나가야 할 듯해

주섬주섬 준비하고 있는데 주말농장 하는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가끔 소식만 들었던 오래전 인연이 인천에 살고 있는데

이쪽으로 온댔으니 농장으로 오란다.

 

오래전에 인연이 됐어도 나이차도 있고 해서 친하게 지내진 않았었다.

그래도 한때는 어울려 아이들과 여행도 자주 했었으니 추억은 많다.

 

점심 먹을 거니까 맞춰서 오라니 시간이 조금 있다.

카메라 들고 후다닥 뒷산으로~~

 

뭐라도 담아 둬야 할 것 같은데 팔랑팔랑 흰나비만 무지무지 많다.

밭 주변을 살피고 다니는데 잉?? 이건 내가 못 담아 본 나비잖아.

 

몸집 작은 부전나비는 세세히 살피지 않으면 지나치기 일쑤

좀 예쁜곳에 앉아 주면 좋으련만 시멘트 바닥에~~

 

그래도 고마운 아이 시간은 그리 주질 않고  숲으로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일단 짧은 시간 한 건 했으니 기분 나이스

 

짧게 대충 돌고 집으로 와 밑반찬이랑 과일 몇 개 들고 농장으로

미리 와 있던 지인~~어머나 몰라보게 변했다.

 

나랑 10년 차이니 아직 젊기도 하지만

손을 많이 댄 모습

 

시원하게 말했다 많이 뜯어 고쳤다고 ㅎㅎ

길 가다 마주친다면 난 절대로 못 알아볼 모습

 

그동안 각자 살아 온 얘기로 유쾌하진 않았지만

추억이 많은 사이라 웃을 일은 많았던 시간이었다.

 

 

 

↓담색긴꼬리부전나비

 

 

 

↓담색긴꼬리부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끙차 개미의 협동심

 

 

↓끙차 개미의 협동심

 

 

 

↓암먹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바위취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