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에서 7호선 곳곳마다 볼거리가 있는 것 같아 유심히 봤다.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이 있다는데 거기나 가 볼까??
검색해 보니 나비 사진은 한 장도 안 뵈니 아닌 것 같기도 하구
오후엔 해가 들락날락하니 그냥 뒷산에서 걷기나 하자.
가다 보니 또 경숙옹주묘다.
혹시 쌍꼬리부전나비 짝짓기라도 볼 수 있을까?
설마 그런 행운이~~하면서도 내심 기대는 되더라눈~~
두 마리를 확실히 봤기에~~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다른 묘터를 돌고 다시 왔다.
한 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뵈지 않고 산소 위에 앉은 한마리는 그대로다.
1시간 여가 흘렀는데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게 신기하다.
날개 편 모습 담아보려 뒤쪽으로 살짝 올라서니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숲 속으로 들어가니 방법이 없다.
미련이 남아 오르락내리락 살펴도 찾을 수가 없다.
돌아오는 길 어치 둥지 슬쩍 봤더니 어치가 보인다.
참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이 오가는 길몫인데~~ 무사히 알 낳고 부화하기를~~
약수터 양귀비는 정리되고 없었다.
다 내려왔는데 오딱이 소리가 요란해 올려다보니 오잉?? 두 마리가?
엄마가 새끼 데리고 다니면서 생존교육시키는 게 아닐까? ㅎㅎ
어떤 오딱이는 풀도 뜯어먹는 것 같아 한참을 쳐다봤네.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직박구리
↓직박구리
↓쌍꼬리부전나비1
↓쌍꼬리부전나비1
↓쌍꼬리부전나비2
↓쌍꼬리부전나비2
↓청띠신선나비
↓거미줄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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