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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멀긴 멀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모데미풀과 처녀치마).........2022년 4월 18일 월요일

새벽 5시에 알람 설정해 놓고 잤는데

그보다 일찍 눈이 떠진다.

 

찰밥 해서 김밥 좀 싸고 횡성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검색해보니 어머낫 소요시간이 무려 2시간 34분

 

클났다 2시간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부랴부랴 나서는데 이사 와서 아침에 나가보기는 처음이라~~

 

가는 곳마다 어찌 정체가 그리도 심할까 생각해보니 출근시간이넹.

화장실도 급하고 연료도 넣어야겠기에 곤지암 휴게소로 들어갔다.

 

벌써 9시가 다 된 시각

전화해서 먼저 출발하시라고 해 놓고 최대한 밟았다.

 

경차가~~휘발유 펑펑 쏟고 달린 거지 모~~ㅎ

도착해서 전화하니 데크길 따라 올라 오라신다.

 

앞서가는 분 따라가니 모데미풀이 보인다.

담아야지~~

 

빨리 위쪽으로 올라오라는 전화에

중간에 포기하고 앞으로 앞으로~`

 

저만치서 오라버니 두 분이 반가이 손짓하신다.

목사님이 안 보여 전화했더니 쇠제비 찍으러 가셨다고~`

 

춘천 교수님 왈~~

당신한테는 바쁜 일이 생겨 못 온다고 했으니 목사님은 거짓말쟁이라고~`ㅎㅎ

 

열심히 오르며 담고 내려오니 점심 먹잔다.

김밥이랑 토스트 사 오셨나 보다.

 

나도 김밥이 더 있는데 무거워서 차에 던져버리고

몇 개만 갖고 갔는데 다행이다.

 

점심 먹고 내려왔는데 그냥 가는 거라 하셔

올만에 나왔는데 더 다녀 보자고 했더니 춘천언니가 안내를 하시겠다고~~

 

노랑붓꽃이랑 앵초가 있는 곳

한 시간 이상을 승용차 세대가 쫄랑쫄랑

 

길이 험하다고 적당한 곳에 세워놓고 언니 차를 타라 신다.

정말 울퉁불퉁 공사 중이라 험했다.

 

나비도 보였는데 동행이 있으니 따라다닐 수가 없다.

꽃만 찍고 나왔는데 너무 아쉽다.

 

다시 가보고 싶지만 그 길을 내 차로는 갈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일행들과 안녕하고 서울로 출발

 

예전엔 롯데 타워가 보이면 휴~집에 다 왔다~~ 했었는데

내비게이션엔 1시간 이상을 더 가란다 ㅋㅋㅋ

 

 

 

↓모데미풀

 

 

 

 

 

 

 

 

 

 

 

 

 

 

 

 

 

 

 

 

 

 

 

 

 

 

 

 

 

 

 

 

 

 

 

 

 

 

 

 

 

 

 

 

 

 

 

 

 

 

 

↓처녀치마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점심먹던 자리에 위 큰괭이밥이 보여 담았는데 일행이 담아준 나의 포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