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예약을 해야 하는데
지인분 번호가 내 폰에서 사라졌다.
물어물어 연락해 내일 오전에 오시라 연락하고
어영부영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갔다.
점심 챙겨 먹고 성곽으로 가니 너무나 조용하다.
바람마저 잦아들어 더 조용한 느낌
몇몇 분이 이미 떠나셨나 보다.
참수리 한번 날았지만 사진 담기는 실패인 듯
장비 챙겨 대교 쪽으로 가 봤다.
물닭이 참 많아졌다 흰꼬리수리 밥이라던데~~
느지막이 참수리는 산등성이를 타고 사라졌다.
수확이 없어 허전한데 더???
야경까지 담아볼까 여유를 가져본다.
팔당대교와 미사리 쪽을 담으면 멋지지 않을까?
걸어서 한참을 내려가 보니
다리 공사로 막혀 있어 건너편 풍경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다시 올라 와 제자리
몇컷 장망으로 담으니 별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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