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개가 자욱하겠지?
미사리쯤 가니 앞이 자욱해진다.
분원리에 가까워질수록 조금씩 훤해져 오니 다행
현장에 도착하니 여러분들이 대기하고 계셨다.
안쪽으로 기웃거려 보니 자리가 없는 듯
중간쯤에 삼각대 펼펴놓고 꾸벅꾸벅 나 왔노라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춘천언니 내외도 도착하셨다.
짐이 많으니 자연히 돕게 돕게 되더라눈 ㅎㅎㅎ
오늘은 어떤 놀이로 하루가 채워질끄나???
오잉?? 오늘따라 검은등할미새가 판을 친다.
몇 마리씩 무리 지어 앉기도 하고
파도치듯 나르니 날샷은 엄두도 못 내겠다.
갑장샘은 너끈히 담아낸다
아잉~~부러웡
옆에 계신분이 저 오리가 수상타~~하신다.
지켜 보자니 옴마나 짝짓기가 순식간에 이뤄졌다 ㅎㅎㅎ
기다리는 새는 오지 않으니 실망하며
하나 둘 삼각대가 접히기 시작
갑장샘 새 차 나오는 날이라 차 가지러 가고
두 오라버니들 새 차가 오면 보고 가려 기다렸는데 늦어지니
길 막힐까 염려되어 그들마저 떠나고 춘천언니 내외와
또 다른 두 분만 남았다.
갑장샘 이내 도착 새 차가 오마나 길기도 하고 폭이 상당히 넓다.
혼자 의식을 치렀는지 시루떡 한팩을 들고ㅎㅎㅎ
저녁 쏘겠다고 해 춘천언니 내외랑
아귀찜 집으로 갔다.
좀 짜길래 언니한테 귓속말로 "언니 좀 짜죠?" 했는데
갑장샘 어느 결에 듣고 그러는 거 아니니라고 핀잔을~~
암튼 야채 좋아하는 난 콩나물 독차지 ㅎㅎ
이리저리 껴서 자꾸 얻어만 먹으니 왕부담이다.
나중에 팔당 성곽으로 가면
꽤 유명한 능내리 버섯매운탕으로 한 턱 쏴야지~~
11월 18일 촬영
↓백할미새
↓백할미새
↓백할미새
↓딱새수컷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왜가리
↓왜가리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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