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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꿩 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붉은머리오목눈이......(2021년 9월 6일 월요일)

오후부터 비가 와 내일은 종일 온다니

오늘도 필히 나갔다 와야겠지?

 

원래 계획은 옥천을 가려했는데 어제 놓친 홍점알락나비가

나를 능내리에 데려다 놨다.

 

홍점알락나비 찾아보겠다고 두리번거리고 가는데

뱀이 스윽 지나간다.

 

비켜주니 고맙다고 해야하나?

암튼 자주 봐도 뱀은 언제나 소름이 싸악~~

 

찾는 홍점알락나비는 안 보이고

오늘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모델이 되어 주려나보다.

 

멀기는 하지만 부산히 움직이는 애들 모습 무척 귀엽다.

한 바퀴 돌았으니 당 충전하고 다시 한번 더~

 

어뢋?? 빗방울이 떨어지네.

지깟게 오면 얼마나 올까 걍 직진인 거지.

 

쑥이랑 개망초가 제멋대로 자라 길이 좁아져

사람들은 그쪽을 가지 않는데 내가 다녀야 하니 정리하고 있는데

 

물총이 소리가 나서 화들짝 가 보니 날아가는 뒷모습만~~

오호~~그곳에 가끔은 온다 이거쥐?

 

와우 일기예보 잘 맞네~~

돌아오는 길 비가 제법 쏟아졌다.

 

나무 밑에 차를 세워놨더니

새들이 응까를 몇 군데 해 놨는데 열매를 먹어서 빨간색~~

 

봤을 때 닦으려다가 비가 온댔는데 뭐~~하고 그냥 놔뒀던 건데

ㅋㅋ비가  싸악 씻어 주겠지??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굴뚝나비

 

 

 

 

 

↓먹부전나비

 

 

↓별박이세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