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마리를 두어 번 담아 왔는데
망원으로 서서 담았더니 영 아니올시다였다.
해서 오늘은 작은카메라 챙겨 쪼그리고 앉아 담아 봤다.
물것이 두려워 소매긴 점퍼를 입었더니 하체만 집중 공격
다시 돌아 나가 모기향을 챙겼다.
어차피 앉으면 시간이 걸릴 테니 옆에다 피워 놓으려고~
그랬더니 효과 만점
뒤적뒤적 이리저리 가려 못 보던 작은 꽃들도 눈에 뵈고~`
사실은 고마리만 담고 세정사 앞산으로 가려했던 건데
고마리 담다 보니 망원도 안 챙겼는데 밀화부리가 눈에 보이는 기라~~
멀거니 쳐다만 볼 뿐~~
지난 ㅇㅇ요일 산책로에 앉은 밀화부리를 잠시 봤는데 오늘 다시 보였다.
망원 챙겨 간다고 그 자리에 있진 않겠지만 그래두~~
삼각대 울러 매고 반환점까지 갔는데 안 보였다.
팔당호에 알 품은 뿔논이 잘 있나 확인하고 다시 내려와
원점으로 가려는데 직박구리가 시끄러워 올려다봤더니 있다 밀화부리
아마도 길을 잃었나 싶다.
그동안 봐 왔던 밀화부리는 집단이었는데 얜 혼자다.
몇 컷 담고 나니 직박구리 세 마리 성화에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무리를 만나야 될 텐데~~~ 그동안 무사하길~~
↓고마리
↓고마리
↓고마리
↓고마리
↓고마리
↓고마리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밑씻개
↓쥐손이풀
↓사마귀풀
↓사마귀풀
↓사마귀풀
↓돌바늘꽃
↓돌바늘꽃
↓쥐꼬리망초
↓닭의장풀
↓밀화부리
↓밀화부리
↓암검은표범나비 첫 만남
↓암검은표범나비 첫 만남
↓암검은표범나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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