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 맞은편 언덕에 다양한 나비들이 있었기에
더 지나면 못 볼 것도 같아 오늘은 그쪽이다.
평일인데도 왠 차들이 그리 들락거리는지
가는 길 두어번 마주쳐 불편했다.
사진도 찻길에서 담아야 하기에
늘 비켜줘야 하니 그 또한 불편함이어라~~
그래도 산으로 오르지 않으니 내 체질엔 딱이다.
비교적 짧은 거리를 왔다리 갔다리
수차례 하다 보니 걸음수도 꽤나 된다.
조금 부족하다 싶은 거리는 짧은 임도로 채웠다.
그동안 못 봤던 나비 한 마리 잡았는데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그 나비가 거미줄에 막 걸린거라~~
두 마리가 보였었는데 한 마리가 저러면 짝짓기는 꽝이잖아?
얼른 가서 거미줄에서 구출해주니 그대로 줄행랑 다행이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암검은표범나비란다.
그리고 암 수가 어쩌면 그리도 다를까??
흰줄표범나비인 줄 알고 담았는데
암검은표범나비 수컷이라니~~
흰줄표범나비 그동안 많이 봤다고
건방 떤 것 같아 부끄럽다.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암컷
↓암검은표범나비 수컷
↓암검은표범나비 수컷
↓흰줄표범나비
↓흰줄표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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