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맡긴 렌즈가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다.
시간상 늦었지만 남대문에서 바로 능내리로~~
크~~멀고만.
별것 안 보여 자전거 도로로 올라 가 봤다.
얼마전 뿔논이들이 구애행위 하는 걸 봤었는데
저 멀리 둥지를 틀었넹??
구애행위 보고 설마?? 했는데 설마가 아니었다.
너무 멀어 사진은 안되겠지만 나중에 혹시 육추는 보여줄랑가??
다시 내려와 슬슬 걸어 입구쪽으로 걸어 가 봤다.
늘 차를 안으로 끌고 들어갔었기에 입구쪽은 살펴본 일이 별로 없었다.
팔랑나비 한마리 몸에 빨간 점이 있어 예쁜데 놓쳤다.
좀 기다려 봐도 오질 않는다.
되돌아 차로 가려는데 회양목 가지에 이게 뭐람??
그 몸값 비싸다는 큰광대노린재 약충이 아닌가??
회양목에도 산딸나무 잎에도 다닥다닥
휴~~징그럽다.
오늘 놓친 팔랑나비가 아깝지만
니가 어딜 가겠어 낼이라도 오면 있을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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