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내리에 깔린게 네발나비와 흰나비
하도 흔하니 네발나비는 언제나 통과
언제나처럼 저수지를 휘 돌아 본다.
그런데 풀닢 아래 네발나비 짝짓기를 하는데 뭔가 이상타
발이 왜 저렇게 많댜??? 두마리가 아닌 세마리!!
이게 머선 129???
그순간 한마리가 짝짓기하는 넘들 사이로 통과를???
참 기이한 행동이로고~~
바로 꽁무니를 들이 대는 것이 아닌가!!
어처구니없어하는 순간 이게 아니구나~~~하고 포기하는 듯 날아가버렸다.
나비에 관심을 주지 않다 올 들어 낯선 아이만 보면
열심히 담아 왔는데 나비의 세계도 이런 일이 있구나~~
지난번 꼬리명주나비도 별난 장면이었는데
이 또한 별난장면이로고~~
암튼 담을 게 없었는데 때꺼리 제대로 잡았당.
나름 특종 잡았다~~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
평소 오가며 사찰이 보여 궁금했던 길로 들어가 봤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놓고 걸어 가보니 얼마지 않아 끝길에 대문이.
사람이 있어 여쭤보니 사유지란다.
집 짓고 공사하는 중이었다.
허락받고 들어가 보는데
개가 3마리나 되니 엄청 짖어댔다.
뒤로 산이라 막힌 길
언덕길에 나비 한마리 윤판나비(청띠신선나비라고 합니다.)렸다.
비탈진 곳이라 삼각대 대충 세워고 간신이 다다다하는데
금새 날아가 버렸다.
윤판나비 날개 접은 모습 꼭 보고싶었는데
아쉬워 조금 기다려 보자니 개가 너무 짖어 돌아설 수밖에~~
↓네발나비
↓나비잠자리
↓딱새수컷
↓청띠신선나비
↓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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