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다른분도 오실 수 있으니
나름 일찍 나섰다.
흐미~~도착하고보니 벌써 블친님 한 분이~~
내게 물총새 있는 곳이라고 처음 알려 주셨던 분
같이 촬영하시는 분들이 소문나는 걸 싫어하시기에
따로 연락도 안했는데 전일 오후에도 다녀 가셨다.
주변정리 해 놓은 다음에 오셨으니
복도 많으신 게지~~
오후 늦게 두마리가 다 자리를 비운다.
걱정스러워 찾아보니 멀찌감치서 놀고 있었다.
한참 후에 다시 와서 알을 품는 듯하더니
이내 일어나 떠났다.
그렇게 지극정성 둥지 보수하고 교대로 알을 품고 하더니
마지막 한 알은 포기각이었다.
오랫동안 수문을 나가지 않고 안절부절 망설이더니
떠나간다 수문밖으로~~
새끼들 데리고 이곳에서 얼마간 놀아줄 줄 알았는데
이내 떠나버리는 뿔논이들 아쉽다.
팔당호로 나가면 멀어서 담을 수가 없는데~~
아무데서고 새끼들 잘 키우려므나.
뿔논이들이 떠난 자리
긴꼬리제비나비가 날아들더니 코를 박고 나올 기미가 안보인다.
※ 아래 동영상은 조금 길게 촬영했더니 그냥 올라가질 않아
유튜브에 올려 갖고 왔습니다.
뿔논병아리 관찰일지 댓글로 응원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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