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뿔논이가 부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아침이면 맘이 분주하다.
나름 부지런 떨며 오전에 도착했는데 어라??
늘 지켜보던 자리에서 둥지가 잘 뵈질 않는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더니 물에 있는 모든것들이
이리저리 움직여 난감하다.
간신히 자리잡고 보니 뿔논이 행동이 평소 모습과는 다르다.
날개를 봉긋봉긋 들어주는 모습~~
아가가 그 안에 있었다 1마리~~
나은 자리가 있을까 돌아봐도 풀잎에, 연닢에 가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안쪽 밭 경작하시는 여작가님께 일단 연락을 드렸다.
한참 후에야 늘 동행하시는 분과 함께 오셨다.
이리저리 돌아 보시더니 작업을 하지 않으면
담을 자리가 없다시며 다시 나가셨다.
한참후에 오셨는데 장화랑 낫을 구해 오셔
더운날 수고를 해 주셨다.
뿔논이한테 무척 미안한 일인데
이런 경우 그야말로 우짜쓰까???
작업 후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아 무척 걱정스러웠다.
뒤늦게 다행히 돌아 와 줘 두어컷 담고 일단 철수
뿔논이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그림이 너무 좋다.
낼 또 올께 잘 있어~~
더운날 수고해 주신 분은 모 인터넷방송 사진전문기자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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