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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드뎌 아기뿔논이 한마리가 탄생!!.....(2021년 6월 24일 목요일)

이젠 뿔논이가 부화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아침이면 맘이 분주하다.

 

나름 부지런 떨며 오전에 도착했는데 어라??

늘 지켜보던 자리에서 둥지가 잘 뵈질 않는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더니 물에 있는 모든것들이

이리저리 움직여 난감하다.

 

간신히 자리잡고 보니 뿔논이 행동이 평소 모습과는 다르다.

날개를 봉긋봉긋 들어주는 모습~~

 

아가가 그 안에 있었다 1마리~~

나은 자리가 있을까 돌아봐도 풀잎에, 연닢에 가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안쪽 밭 경작하시는 여작가님께 일단 연락을 드렸다.

한참 후에야 늘 동행하시는 분과 함께 오셨다.

 

이리저리 돌아 보시더니 작업을 하지 않으면

담을 자리가 없다시며 다시 나가셨다.

 

한참후에 오셨는데 장화랑 낫을 구해 오셔

더운날 수고를 해 주셨다.

 

뿔논이한테 무척 미안한 일인데

이런 경우 그야말로 우짜쓰까???

 

작업 후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아 무척 걱정스러웠다.

뒤늦게 다행히 돌아 와 줘 두어컷 담고 일단 철수

 

뿔논이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그림이 너무 좋다.

낼 또 올께 잘 있어~~

 

더운날 수고해 주신 분은 모 인터넷방송 사진전문기자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