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서둘러 나갔는데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다.
도착하자마자 웅성웅성 한곳을 내려다 보고 있는 사람들
지인이 팔을 끌어 어서 담으랜다.
참매가 까치를 잡아 다 먹고 앉아 꼼짝을 않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는 눈이 왜들 그러냐고 째려 보는 듯~`
말똥가리가 노는 걸 따라 다니느라 참매 까치사냥은 아무도 못 봤다눈~~
삼각대 설치하고 강물 살피기~~
오잉?? 저 멀리 흰비오리가 두마리??
물닭도 놀고 있고 심심찮겠다.
다들 참매가 날기를 기다리는데 발에 본드를 붙였나? ㅎㅎ
어느순간 후다닥 날아 가는데 아직 먹을 게 남아 있나
먹던 걸 발에 달고 날아갔다.
처음 담았던 시간과 무려 2시간여~~
대단혀 참매야~~
다른 땐 흰비오리가 잠시 지나 가더니
이번엔 한참을 따라 다니게 만드니 지루할 시간이 없어 땡큐
낯선 오리가 보여 물어보니 흰죽지란다.
사진으로 보긴 했어도 내가 담아보니 낯선 넘 ㅎㅎ
짝사랑 주인공은 못 담았어도
보조출연진이 많아 잼 났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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