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부터 일을 해야 하니 오늘과 낼만 시간이~~
오가기 편한 팔당이 내겐 그만이다.
긴 기다림이 지치게 하기도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오늘도 아자아자!!
자주 다니다보니 인사하게 되는 분들도 제법 있다.
원래 낯가림이 심했는데 그게 나한테 손해인 듯~~
소통의 득이 큰 것 같아 먼저 인사도 건네본다
조금은 뻔뻔스러워진 나를 보고 혼자 피식~~ㅎㅎㅎ
아깝게도 내가 도착하기 20여분 전에
참수리가 사냥을 다녀 갔단다.
참수리가 다녀 갔으면 흰꼬리라도 나타나 주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강물에 뭐가 있나 살펴보지만 마땅한 게 읍따.
오잉 주변에서 떳다 큰 새가~~
모두가 열심이다만 난 제 때 찾지고 못하고 헤맨다.
열심히 추적해 보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다행히 오늘은 가장 가까운 곳까지 와 줘 담아지긴 했나 보다.
다들 담을만큼 담으셨나보다.
자리를 뜨는 분이 한 분, 두 분~~
다음날은 문산에 독수리 먹이 주는 날이라
거기선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데 주말 오늘 길 정체가 두려워 NO
한참을 더 있어 봐도 자리 뜨신 분들의 예측이 맞는 듯
나도 짐 싸들고 집으로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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