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부천 중동이라는 곳으로 다녔다.
첫날 가다보니 인천대공원도 지나고 상동호수공원도 지나는 듯~~
인근에는 부천중앙공원도 있었다.
여름이라면 사진놀이가 되겠는데~~
아침에 가는 길은 1시간이면 너끈한데
일과 후 집에 오는 길은 기본이 2시간이다.
일요일 새벽 알람소리에 깼는데 날씨를 보니 맑음이다.
일부러도 가는데 조금 일찍 나서면 소래습지 일출 가능하겠지??
부지런히 챙겨 갔는데 약간은 늦은 시각
다리를 건너려니 하늘은 붉어지고 물안개다~~
부지런히 해맞이 장소로 이동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다.
비집고 들어가 삼각대 세우고~~
부지런히 몇 컷 담고 일터로 가기 위해 철수~~
8시까지 가야하니 마음이 급하다.
검색상으로는 30분 정도 소요
혹시나 싶어 삼각대는 접지 않고~~
염전 부근에 오니 아니나 다를까 할미새가 까딱까딱
언능 망원으로 갈아끼고 삼각대 고정할 여유도 없어
대충 담아 봤다.
들어갈 때 봤던 예쁜 해당화는 나올 때 다른 길로 나와
불수없음이 아쉬워 겨우 찾은 아이도 대에충 ㅎㅎ
개펄에 오리도 새도 보이는데 시간이 없어
마음이 급하니 사진이 제대로 담아질 리가~~
일터로 향해 달리는데 어딘지 모를 곳에 근사한 코스모스 단지가 보였다.
아침햇살 받아 곱지만 아쉽게도 통과~~
부랴부랴 도착하니 8시 20분이다.
한 건 하고 오니라 늦어 죄송하다고 머리 조아리며 하루 시작 ㅋㅋ
다음날부터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며 금일 마무리 하잔다.
새벽부터 나선길 일정을 단축하다니 어이쿠 난 두거따아~~
전일은 며칠 전 맑음터공원에서 빅토리아 사진 담았을 때 만났던 분이
빅토리아 행사가 한번 더 있을 것 같다는 정보를 주셨다.
주신 정보 흘려보낼 수가 없어 중동에서 오산(67km)으로 달려 갔었다.
연지가 조용하니 사람이 없었다.
스마트폰 후레쉬를 켜고 살피는데 카메라 맨 여자분이 오셨다.
말을 걸어보니 어제도 오늘도 저 모습이란다.
희미한 불빛으로 겨우 한 컷 담고 다시 서울로(40여km)
연이틀 무리했던 탓에 피로가 풀리질 않아 지금껏 비실비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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