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코앞인데 그동안 장도 안보고
냉장고 파먹기만 해 하다못해 생수부터 쌀까지 떨어졌다.
장보기해서 조금씩이라도 장만해야하니 부담인가보다.
아침 일찍 눈이 떠졌으니 탄천에 나가 고마리 함 담아 볼끄나??
내가 사는 곳 탄천은 천변 산책로랑 물이 제법 멀다.
이번 장마를 계기로 뭔가 새로이 꾸며 볼 모양이다.
천변 중간쯤을 완전 뒤집어 놨다.
나무들은 뿌리째 뽑아내고 그냥 흙길이다.
연휴도 아닌데 인부들은 안보인다.
그런데 여기 고마리는 왜 이렇게 안 폈다지??
한참을 걸은 후에야 만난 고마리 무리
대충 담고 급한 마음에 집으로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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