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에서 영금정으로 가 야경 몇장 담고
적당한 곳에서 차박
너무 피곤한 탓에 일찌감치 잤드만
너무 일찍 눈이 떠져 대략 난감~
새벽길 혼자 이리저리 다니며
해 뜨는 시간을 기다려야헸다.
위쪽이 낫겠다 싶어 올라 가 삼각대 설치
흐미나~~해 뜨는 곳이???
암튼 두둥~~뜨긴 뜬다.
18미리 광각으로 담았더니 사진이 콩알만하다.
그나저나 결정적인 순간에 "카드가 다 찼습니다."
옴마야 이게 뭔 일이랴??
64기가짜리가 끼워 진 줄 알고 맘 놓고 있었는데
왜 11기가가 끼워져 있다냐??
뭐 어제 옵바위에서 본 해나 지금 해나 ㅎㅎㅎ
해가 뜨기 시작하니 배가 한척 나타났다.
그 배에 촬영팀이 탄 듯~~
저 흔들리는 배에서도 촬영이 될까??
어쨋거나 난 접고 평창으로
물매화 보러 간다~~